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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결전의 날이 밝았다

기사입력 : 2007년10월02일 08:13

최종수정 : 2007년10월02일 08:13

'갭상승' 강한 전개 예상... 장중 사상최고가 기록할까

결전의 날이 밝았다. 과연 선물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까?

현재 선물12월물 지수는 전고점인 238포인트 대를 고가기준 5포인트 이내로 따라잡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3.45포인트, 1.38% 상승한 253.05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도 장중 외국인에서 기관으로 이어지는 선물매수가 시장베이시스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426계약을 순매수, 손쉽게 베이시스의 상승을 유지하며 3941억원의 차익매수를 이끌어냈다.

미결제약정은 811계약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3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일 강세에 이어 금일도 강한 상승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같은 강세장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전일 시장은 예상을 살짝 뛰어넘는 강세지속 현상이 나오며 변곡일이 나올 가능성을 하루 이틀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추가상승이 나오지 않는다면 장 초반과 장 후반의 흐름이 달라지는 변곡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향후 장세에 답을 던질 수 있는 것은 전고점의 돌파여부다.

만약 소폭이라도 전고점을 뚫는 모습이 나와준다면 희망을 가지고 다시 내려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금일 새벽 끝난 美증시는 사상최고점을 뚫어내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14000 포인트 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악재소멸에 대한 공감대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안정되며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던 다우지수는 장중 200포인트 이상 급등, 1만4104.95포인트까지 치솟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우리 증시도 갭상승으로 강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과연 장중 사상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주요 해외증시의 상승세가 이뤄지고 선물시장 수급의 주도권이 차익매수에서 외국인 또는 기관이 가세하는 형태로 전환되어야 추가상승을 노릴 수 있다"며 "이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기간조정을 통한 추가적인 에너지 충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Basis와 대규모 차익매수 유입에 의한 상승국면이 연장되고 있다"며 "장중 꾸준히 유입된 차익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美증시가 연중 최고치 수준까지 급등하고 있고 인도, 러시아 등의 주요 이머징마켓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며 "일단 표면적으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충격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2차 반등의 목표치이자 연중 최고치인 255~258포인트의 단기 변곡점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며 "상향 돌파 또는 박스권 회귀 여부를 고려한 대응전략의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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