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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은행채 CD금리 불안 지속될 듯 -KB선물

기사입력 : 2007년09월17일 07:59

최종수정 : 2007년09월17일 07:59

KB선물의 17일 국채선물 데일리 요약분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주 KTB709는 국외 호재와 국내 악재를 번갈아 반영해, 하루 걸러 등락을 반복하다 반등 한 주 만에 보합세로 끝났다. 미 고용지표 쇼크와 주식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주초엔 급등했다. 그러나 화요일 주식시장이 다시 강세를 회복하고 은행채 및 CD발행부담이 지속되면서 하락 반전하며 월요일 마감가로 복귀했다. 이어 기대로 다시 반등한 후, 이번 주 FOMC결과를 지켜봐야겠다는 관망세로 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CD 및 은행채 금리 부담이 좀처럼 해소되진 않는 가운데, 중진공 채권입찰이 유찰돼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외국인들이 롤오버에 나서며 매도물량을 내놓음에 따라 다시 하락했다. 한 주 동안 은행이 3,847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3,733계약 순매도했다.

-14일(금) 마감가는 전전주말 수준과 동일한 107.10이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대체로 부진한 와중에서도 자동차 및 가구등 내구재 판매가 줄지 않았다는 것과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것 등은 미국 소비가 아직은 감소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가설이 입증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택시장 조정이 지속되고 금융시장 불안이 경제에 주름살을 지게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나아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지금보다 더 큰 폭의 인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인하 후에 정상궤도를 회복하는데더많은시일이 필요할 것이므로 경제주체들이 겪어야 할 고통도 더 클 것이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번 주 FOMC가 더 이상 금리인하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그 폭은 시장일각의 예상과 달리 25bp에 그칠 가능성이 커보인다.

-최근 고용상황을 나타내는 신규실업수당청구데이터들이 8월 고용감소추세를 이어가지 않고, 금융시장 불안정성도 다소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단 25bp 인하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인하를 검토하는 것이 최적선택이라 생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 8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을 보면 원재료 및 중간재는 전월대비 0.3% 상승(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으며, 최종재는 전월대비 0.2% 상승(전년동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금통위 후 한은총재가 향후 물가문제에 대해 경계의 시각을 보낸 바 있는데, 8월 수출입 물가나,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을 보면 아직 그런 우려가 현실화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

-금주 국채선물은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가운데, 고유가, 중국경제 긴축 등 대외변수가 우호적이겠지만 은행채, CD금리 불안으로 상승세가 제한되는 강 보합세를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709예상가격 범위는 106.90~107.20과106.95~107.20이며, KTB712는 106.90~107.40과 106.97~107.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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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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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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