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대만, 홍콩 등이 하락한 반면, 호주 한국 그리고 중국은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쉬어 가기 때문에 이날 아시아 주식투자자들도 한숨 돌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확고하지 않고 엇갈리게 나오면서 여전히 관망자세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미 지난 주말 급등한 지수가 부담인 가운데, 아직도 서브프라임발 악재나 거지시표발 우려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자세를 강조했다.
일본 증시는 엔도 농상의 사임이나 지난 분기 법인 설비투자 급감 소식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달러/엔이 116엔 선으로 접근하면서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한편 중국 증시는 싱가포르항공이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약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큰 폭 상승, 최고치를 경신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9/3)>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524.93 (-44.16, -0.27%)
- 토픽스 : 1,605.44 (-2.81, -0.17%)
- 가권 : 8,797.96 (-2.20, -0.02%)
- 상하이종합 : 5,321.06 (+102.23, +1.96%)
- 상하이B : 331.02 (+7.62, +2.36%)
- 호주 : 6,272.50 (+24.20, +0.39%)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2/4분기 법인기업 설비투자 감소 및 아베 신 내각의 농상이 부정 보조금 수령이라는 스캔들로 인해 일주일만에 사임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약세로 출발했다.
이미 지난 주말 400포인트 이상 급등한 이후라 차익매물이 나오기 쉬운 여건이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경기나 정국이 혼미해진 것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부담을 준 모양이 됐다.
오후에는 달러/엔이 116엔 선으로 접근하면서 주가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8월 중순 이래 처음으로 지수가 9000선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급등한 금융주나 첨단기술주로 차익매물이 나와 지수를 압박했다.
홍콩 증시는 지난 주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부담 매물이 나온 가운데, 최근 증시를 견인하던 중국본토 주식이 하락함에 따라 지수가 다소 큰 폭 조정을 받았다.
특히 중국 당국이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홍콩 증시 투자 허용이 늦어질 것이란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간 뒤 H주지수가 조정을 받았다.
우리시간 4시 50분 마감을 앞두고 있는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주말대비 103포인트, 0.43% 내린 2만 3880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H주 지수는 59포인트, 0.41% 내린 1만 4279를 기록했다. 장 초반 1만 4000선 근처까지 급락했던 점을 감안할 때 낙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동방항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이날 시장의 조정부담을 한결 덜어준 요인이었다.
이 시간 현재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는 전일대비 35포인트, 0.23% 상승한 1만 535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3포인트 가량 내린 3390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일본, 대만, 홍콩 등이 하락한 반면, 호주 한국 그리고 중국은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쉬어 가기 때문에 이날 아시아 주식투자자들도 한숨 돌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확고하지 않고 엇갈리게 나오면서 여전히 관망자세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미 지난 주말 급등한 지수가 부담인 가운데, 아직도 서브프라임발 악재나 거지시표발 우려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자세를 강조했다.
일본 증시는 엔도 농상의 사임이나 지난 분기 법인 설비투자 급감 소식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달러/엔이 116엔 선으로 접근하면서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한편 중국 증시는 싱가포르항공이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약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큰 폭 상승, 최고치를 경신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9/3)>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524.93 (-44.16, -0.27%)
- 토픽스 : 1,605.44 (-2.81, -0.17%)
- 가권 : 8,797.96 (-2.20, -0.02%)
- 상하이종합 : 5,321.06 (+102.23, +1.96%)
- 상하이B : 331.02 (+7.62, +2.36%)
- 호주 : 6,272.50 (+24.20, +0.39%)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2/4분기 법인기업 설비투자 감소 및 아베 신 내각의 농상이 부정 보조금 수령이라는 스캔들로 인해 일주일만에 사임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약세로 출발했다.
이미 지난 주말 400포인트 이상 급등한 이후라 차익매물이 나오기 쉬운 여건이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경기나 정국이 혼미해진 것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부담을 준 모양이 됐다.
오후에는 달러/엔이 116엔 선으로 접근하면서 주가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8월 중순 이래 처음으로 지수가 9000선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급등한 금융주나 첨단기술주로 차익매물이 나와 지수를 압박했다.
홍콩 증시는 지난 주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부담 매물이 나온 가운데, 최근 증시를 견인하던 중국본토 주식이 하락함에 따라 지수가 다소 큰 폭 조정을 받았다.
특히 중국 당국이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홍콩 증시 투자 허용이 늦어질 것이란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간 뒤 H주지수가 조정을 받았다.
우리시간 4시 50분 마감을 앞두고 있는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주말대비 103포인트, 0.43% 내린 2만 3880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H주 지수는 59포인트, 0.41% 내린 1만 4279를 기록했다. 장 초반 1만 4000선 근처까지 급락했던 점을 감안할 때 낙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동방항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이날 시장의 조정부담을 한결 덜어준 요인이었다.
이 시간 현재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는 전일대비 35포인트, 0.23% 상승한 1만 535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3포인트 가량 내린 3390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