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과 오양수산은 지난 2일까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것을 비롯 9거래일 동안 동일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사조산업측이 김명환 오양수산 대표이사 부회장의 대표이사 직무 정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법정공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이후 주가가 극명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사조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5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오양수산은 같은 날 12.33% 급락하며 상한가 행진을 닷새만에 멈췄다.
이같은 엇갈리는 주가 흐름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사조산업이 전일대비 6.56%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양수산은 7.81%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