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06개국 유통물류 거물...서울 온다"

기사입력 : 2007년05월15일 11:01

최종수정 : 2007년05월15일 11:01

전 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들이 서울에 온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사장 손경식)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GS1(Global Standard #1) 서울총회'(www.gs1ga2007.org)를 개최하고, RFID RFID(무선인식) 등 국제표준화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대니 웨그먼(Danny Wegman) GS1 회장, 티모시 스머커(Timothy Smucker) GS1 이사(식품제조업체 Smucker社 회장), 로버트 맥도날드(Robert McDonald) P&G 부회장과 린다 딜만(Linda Dillman) 월마트 부사장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한다.

GS1(Global Standard #1)은 유통물류를 비롯한 전 산업에 사용되는 ‘상품 식별용 바코드’, ‘전자문서’, ‘전자카탈로그' 등의 표준화를 주도해 온 민간 국제표준기구다. 월마트, P&G 등 유통, 물류, 제조 산업의 글로벌 기업 1백만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어 산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미래 유통물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RFID(무선인식)와 상품 전자카탈로그의 글로벌 연계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총회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RFID 주간’(5/21~26)과 맞물려 RFID가 우리산업에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RFID 주간’ 동안 ‘RFID 리더스 그룹 회의’,'RFID/EPC EPC(Electronic Product Code)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RFID 리더스 그룹 회의’는 오는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RFID 도입 확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여기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상현 한국 P&G 대표이사, 이원영 한진 대표이사, 정남기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 주요 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RFID/EPC 국제 컨퍼런스’는 같은 날 COEX 장보고홀에서 개최되며 크리스 애드콕(Chris Adcock) EPCglobal(GS1 산하 기구) 사장, 사이먼 랭포트(Simon Langford) 월마트 RFID 총괄이사 등 ‘표준화 현황’,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COEX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RFID/EPC 산업 전시회’을 통해 RFID 관련 첨단 기기, 신유통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김승식 원장은 “미국과의 FTA가 타결되고, EU와의 FTA도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 참여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