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의 수혜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업종 중에 하나가 섬유다.
3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효성이다.
효성은 52주 최고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날 오전 11시 40분 전날보다 8.12% 오른 3만3950원에 매매 중이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미FTA협상 타결과 더불어 세계적인 폴리에스터 시황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화섬 쪽이 많이 어려웠던 와중에 살아남은 효성의 경우 그 직접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관세 인하로 국내 섬유 업체들 경쟁력이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면서도 "관세나 디테일한 내용이 나와야 좀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이현경 애널리스트도 "FTA타결은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효성은 폴리에스터 원사 규모는 현재 1% 밖에 안되지만 관세가 없어지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므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8.83%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의 경우는 코오롱 유화 합병 요인이 있고, 효성과 유사한 사업구조로 동반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 중인 신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타결로 개성공단의 생산품도 한국산으로 인정이 되면서 개성공단에서 생산중인 신원에도 긍정적"이라면서 "아직 전체 생산분의 5%에 지나지 않아 당장의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앞으로 개성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 LG패션 등 패션업체 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수혜주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섬, LG패션 등은 대부분 내수 위주라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면서 "섬유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도 "패션주와 섬유주는 다르다"면서 "기대감 만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3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효성이다.
효성은 52주 최고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날 오전 11시 40분 전날보다 8.12% 오른 3만3950원에 매매 중이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미FTA협상 타결과 더불어 세계적인 폴리에스터 시황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화섬 쪽이 많이 어려웠던 와중에 살아남은 효성의 경우 그 직접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관세 인하로 국내 섬유 업체들 경쟁력이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면서도 "관세나 디테일한 내용이 나와야 좀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이현경 애널리스트도 "FTA타결은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효성은 폴리에스터 원사 규모는 현재 1% 밖에 안되지만 관세가 없어지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므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8.83%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의 경우는 코오롱 유화 합병 요인이 있고, 효성과 유사한 사업구조로 동반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 중인 신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타결로 개성공단의 생산품도 한국산으로 인정이 되면서 개성공단에서 생산중인 신원에도 긍정적"이라면서 "아직 전체 생산분의 5%에 지나지 않아 당장의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앞으로 개성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 LG패션 등 패션업체 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수혜주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섬, LG패션 등은 대부분 내수 위주라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면서 "섬유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도 "패션주와 섬유주는 다르다"면서 "기대감 만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