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독일 재계신뢰지수가 생각보다 약했지만 여전히 다음 달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에 변함이 없다는 판단이 많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미국의 경우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거나 추후 금리인하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의 실패로 긴장감이 강화되자 61달러 선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었다.
또한 주중 근원물가지수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온 것과 연준관계자들이 일제히 인플레 우려 발언을 제기함에 따라 유로화 및 엔화 대비로 1주일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화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이날 달러 약세의 배경이 됐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22 종가 1.3125.....121.57.....159.58.....1.9566.....1.2382.....78.87
02/23 종가 1.3164.....121.02.....159.32.....1.9631.....1.2328.....79.1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소속 전문가들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투기적인 달러매수 포지션이 지정학적 우려에 따라 청산된 영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논평을 제출했다.
한편 이날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대니얼 캐치브(Daniel Katzive) UBS 소속 외환전략가는 "여전히 금리격차 면에서 달러화의 구조적 약세 우려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4/4분기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인하 시점이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쪽으로 기대가 움직일 경우 달러화가 추가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Ifo 2월 재계신뢰지수는 107.9으로 0.9포인트 하락, 사상 최고치인 12월 이후 연속 두달 약세를 기록하여 경기가 고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냈으나, 다음 달 8일 ECB가 기준금리를 3.75%로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더구나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해 4/4분기 실질성장률이 추세선을 상회하며 파운드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유로화 및 여타 유로존 통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AVN암로는 "GDP 강세는 영란은행(BOE)이 5월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리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재계신뢰지수가 생각보다 약했지만 여전히 다음 달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에 변함이 없다는 판단이 많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미국의 경우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거나 추후 금리인하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의 실패로 긴장감이 강화되자 61달러 선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었다.
또한 주중 근원물가지수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온 것과 연준관계자들이 일제히 인플레 우려 발언을 제기함에 따라 유로화 및 엔화 대비로 1주일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화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이날 달러 약세의 배경이 됐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22 종가 1.3125.....121.57.....159.58.....1.9566.....1.2382.....78.87
02/23 종가 1.3164.....121.02.....159.32.....1.9631.....1.2328.....79.1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소속 전문가들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투기적인 달러매수 포지션이 지정학적 우려에 따라 청산된 영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논평을 제출했다.
한편 이날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대니얼 캐치브(Daniel Katzive) UBS 소속 외환전략가는 "여전히 금리격차 면에서 달러화의 구조적 약세 우려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4/4분기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인하 시점이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쪽으로 기대가 움직일 경우 달러화가 추가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Ifo 2월 재계신뢰지수는 107.9으로 0.9포인트 하락, 사상 최고치인 12월 이후 연속 두달 약세를 기록하여 경기가 고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냈으나, 다음 달 8일 ECB가 기준금리를 3.75%로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더구나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해 4/4분기 실질성장률이 추세선을 상회하며 파운드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유로화 및 여타 유로존 통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AVN암로는 "GDP 강세는 영란은행(BOE)이 5월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리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