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맨 연쇄이동 '신호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양경식 부장이 대투증권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는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상무에 이은 두 번째 이동. 이로써 스토브리그를 앞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연쇄적인 자리이동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양경식 부장이 다음달 초 대한투자증권으로 옮긴다.
양 부장은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아왔으며 전 대신 리서치센터장이던 김영익 상무에 이어 대신증권 리서치를 총괄해왔던 인물.
현재로선 대신증권 리서치에서 양 부장 외에 당장 자리를 옮길 애널리스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장은 "아직 출근 시기는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3월초부터 대투증권로 옮기기로 했다"며 "후임자에 대해서는 대신증권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관련업계에선 지난 1월 김영익 상무가 대투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추가 이탈이 예상돼 왔다. 이는 김영익 상무가 대투증권 부사장으로 가면서 추가적인 인력구성 권한도 갖게된 데다 대투가 공격적으로 리서치 인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김정태 대투증권 사장 또한 신년 간담회를 통해 "하나증권과의 리서치조직과의 통합에 이어 3월말까지 스타급 애널리스트 10여명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인력이 빠질 경우 그만한 인력을 찾게되고, 때문에 연쇄적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리서치업계 구조상 대신증권을 비롯한 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연쇄적인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최고 리서치 수장이던 김영익 상무에 이어 양 부장까지 자리를 떠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신증권측은 "리서치센터의 후임 인사는 오는 4월1일자로 발령날 예정"이라며 "충원인원 규모와 신임 센터장 등도 함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양경식 부장이 대투증권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는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상무에 이은 두 번째 이동. 이로써 스토브리그를 앞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연쇄적인 자리이동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양경식 부장이 다음달 초 대한투자증권으로 옮긴다.
양 부장은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아왔으며 전 대신 리서치센터장이던 김영익 상무에 이어 대신증권 리서치를 총괄해왔던 인물.
현재로선 대신증권 리서치에서 양 부장 외에 당장 자리를 옮길 애널리스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장은 "아직 출근 시기는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3월초부터 대투증권로 옮기기로 했다"며 "후임자에 대해서는 대신증권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관련업계에선 지난 1월 김영익 상무가 대투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추가 이탈이 예상돼 왔다. 이는 김영익 상무가 대투증권 부사장으로 가면서 추가적인 인력구성 권한도 갖게된 데다 대투가 공격적으로 리서치 인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김정태 대투증권 사장 또한 신년 간담회를 통해 "하나증권과의 리서치조직과의 통합에 이어 3월말까지 스타급 애널리스트 10여명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인력이 빠질 경우 그만한 인력을 찾게되고, 때문에 연쇄적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리서치업계 구조상 대신증권을 비롯한 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연쇄적인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최고 리서치 수장이던 김영익 상무에 이어 양 부장까지 자리를 떠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신증권측은 "리서치센터의 후임 인사는 오는 4월1일자로 발령날 예정"이라며 "충원인원 규모와 신임 센터장 등도 함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