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증시의 강력한 상승세로 인해 다수 주식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2만엔을 돌파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다만 그 과정이 큰 조정을 거칠 것인지 그렇지 않을지 패턴을 예측하는 것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23일 전했다.
목요일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만8108.78엔으로 마감,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돌파한 상태.
최근 시장의 랠리는 자원 및 원자재 관련 업종주 그리고 인수합병 재료가 주도해왔는데, 다만 미국의 경기둔화와 일본의 정치적 불안증대 등 위험요인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기사는 23일 12시 0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신문은 주식전문가들이 올해 주가지수가 어떤 모양으로 고점을 돌파해 나갈지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N자'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지수가 4~6월까지 고점을 지난 후 가을까지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음 회계연도의 기업실적이 둔화양상을 보일 것이란 우려와,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정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며, 연말까지는 다시 반등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야마모토 히토시 코메르츠 인터내셔널(Commerz International Capital Management) 대표는 "상반기까지는 국내나 국외 모두 대형 악재가 없을 것 같다"며, 시장의 관심은 기업의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주가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요인이 BOJ의 하반기 추가금리인상을 유도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다나베 경제연구소 소장은 "만약 후쿠이가 임기종료 전까지 금리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하반기에 최소한 두 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말까지 주가가 큰 조정없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무사 료지 도이체방크 부대표는 "연말까지 큰 하락없이 직선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즈마 에이지 다이와연구소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대형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일부 굴곡이 예상된다며 연말께 주가지수가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들 두 전문가들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흥시장의 노동력 풀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출했다. 특히 무사 부대표는 기업실적 외에 풍부한 현금흐름과 낮은 이자율에 따른 유동성이 장세를 이끄는 또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라오 가즈유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Allianz Global Investors) 소속 전략가는 일본증시가 지난 해 해외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은행 및 여타 반등여력이 남은 종목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요일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만8108.78엔으로 마감,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돌파한 상태.
최근 시장의 랠리는 자원 및 원자재 관련 업종주 그리고 인수합병 재료가 주도해왔는데, 다만 미국의 경기둔화와 일본의 정치적 불안증대 등 위험요인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기사는 23일 12시 0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신문은 주식전문가들이 올해 주가지수가 어떤 모양으로 고점을 돌파해 나갈지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N자'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지수가 4~6월까지 고점을 지난 후 가을까지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음 회계연도의 기업실적이 둔화양상을 보일 것이란 우려와,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정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며, 연말까지는 다시 반등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야마모토 히토시 코메르츠 인터내셔널(Commerz International Capital Management) 대표는 "상반기까지는 국내나 국외 모두 대형 악재가 없을 것 같다"며, 시장의 관심은 기업의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주가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요인이 BOJ의 하반기 추가금리인상을 유도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다나베 경제연구소 소장은 "만약 후쿠이가 임기종료 전까지 금리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하반기에 최소한 두 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말까지 주가가 큰 조정없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무사 료지 도이체방크 부대표는 "연말까지 큰 하락없이 직선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즈마 에이지 다이와연구소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대형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일부 굴곡이 예상된다며 연말께 주가지수가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들 두 전문가들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흥시장의 노동력 풀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출했다. 특히 무사 부대표는 기업실적 외에 풍부한 현금흐름과 낮은 이자율에 따른 유동성이 장세를 이끄는 또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라오 가즈유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Allianz Global Investors) 소속 전략가는 일본증시가 지난 해 해외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은행 및 여타 반등여력이 남은 종목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