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은 2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성금 1억원을 적십자특별회비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3월 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기부 약정을 맺고 본점 및 전국 영업점으로부터 모은 것이다.
강권석 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은행내에 확산시키고자 전 영업점이 동참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게 되었다"며 "이러한 모금운동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나눔경영으로 사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 1년 동안 순이익의 1%에 달하는 102억원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출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근로자 자녀들의 난치성 질환 등 치료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와 같이 중소기업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기은복지재단'을 설립하고 '1직원 1기업 자원봉사활동'을 생활화하도록 이끌어 왔다.
올해에도 기업은행은 '봉사활동 인증제도'와 '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등을 도입해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일상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적극 개발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