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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3일 어떤 종목을 선택할 것인가'

기사입력 : 2006년12월25일 16:42

최종수정 : 2006년12월25일 16:42

주식시장이 올 마지막 한주를 남겨 놓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오는 29일 휴장으로 거래일은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연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배당락이라는 변수로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연말 휴장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다소 소강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연초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 분위기는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27일 배당락 효과로 코스피지수 기준 25~30p 가량 하락해 시작할 수 있으나 연초 기대감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1430~1440선에서 주식시장이 마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은 내년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이 모아졌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윈도우비스타 효과가 기대되는 하이닉스와 신규 성장동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SK텔레콤 등이 두 주째 이름을 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윈도우비스타 출시, 춘절효과 등으로 실적 호전 주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규제완화 방침이 가시화되면서 와이브로 등 신규 성장동력이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을 추천했다.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홀딩스는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GS칼텍스가 연간 3000~35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GS홀딩스 역시 내년부터 연 250억원의 브랜드로얄티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전북은행을 추천했다. 전북은행은 ▲순이자마신이 개선된 유일한 은행 ▲지역개발 수혜 예상 ▲M&A 대상으로 꾸준한 관심 등이 추천 이유로 꼽혔다.

또 제일모직 삼성화재 자화전자 한진중공업 대한항공 LS산전 동양제철화학 등이 이번주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처럼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우리투자증권, 한빛소프트는 굿모닝신한증권, CJ인터넷은 한화증권에서 각각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게임의 회복과 피파온라인의 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표적인 M&A주인 쌍용건설 역시 이번주에도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ATM 아웃소싱 관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전자금융은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종목. 동양종금증권은 "시장 내 독점적 지위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현금지급기 사업 역시 저가 CD장비 보급확대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이외에도 DM테크놀로지 호성케멕스 이노칩 피에스케이 평산 등을 코스닥 시장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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