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추가 지분확보 '주목'... 신성이엔지측 예의주시
귀뚜라미보일러가 신성이엔지 지분취득을 공식화하면서 촉발된 지분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신성이엔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귀뚜라미보일러가 신성이엔지 지분취득을 공시한 이후 현행규정상 추가지분 취득이 불가능했지만 취득공시 5일이 지난 이날부터 귀뚜라미보일러가 추가지분 확보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일 귀뚜라미보일러는 금융감독원에 신성이엔지 주식 317만4820주(9%)를 경영참가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김미혜 귀뚜라미정밀공업 이사를 통해 4.65%, 특별관계자인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홈시스, 최창환이 각각 1.95%, 1.60%, 0.80% 를 매입했다.
이에 대해 신성이엔지는 귀뚜라미보일러에서 지분취득 공시직후 다음날인 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23일에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등기임원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12월결산법인인 신성이엔지는 통상 3월 경에 정기주총을 실시했으나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서 주총을 소집한 것이다.
이는 귀뚜라미보일러측의 추가지분 취득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경영권 방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측은 신성이엔지가 임시주총 소집을 통해 명의개서정지 기준일을 이달 22일로 앞당기면서 귀뚜라미보일러가 지분을 추가취득할 시간적 여유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지분을 매입해야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결론적으로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서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를 위한 지분추가 취득 시간이 주식시장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로 줄어든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신성이엔지측은 귀뚜라미보일러측에 고가의 지분매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선 신성이엔지측의 고가 지분매입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서 적대적M&A의도를 갖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영권 안정차원에서 귀뚜라미보일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주위에서 백기사로 나서서 지분매입을 하겠다는 제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15일 신성이엔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귀뚜라미보일러가 신성이엔지 지분취득을 공시한 이후 현행규정상 추가지분 취득이 불가능했지만 취득공시 5일이 지난 이날부터 귀뚜라미보일러가 추가지분 확보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일 귀뚜라미보일러는 금융감독원에 신성이엔지 주식 317만4820주(9%)를 경영참가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김미혜 귀뚜라미정밀공업 이사를 통해 4.65%, 특별관계자인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홈시스, 최창환이 각각 1.95%, 1.60%, 0.80% 를 매입했다.
이에 대해 신성이엔지는 귀뚜라미보일러에서 지분취득 공시직후 다음날인 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23일에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등기임원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12월결산법인인 신성이엔지는 통상 3월 경에 정기주총을 실시했으나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서 주총을 소집한 것이다.
이는 귀뚜라미보일러측의 추가지분 취득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경영권 방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측은 신성이엔지가 임시주총 소집을 통해 명의개서정지 기준일을 이달 22일로 앞당기면서 귀뚜라미보일러가 지분을 추가취득할 시간적 여유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지분을 매입해야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결론적으로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서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를 위한 지분추가 취득 시간이 주식시장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로 줄어든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신성이엔지측은 귀뚜라미보일러측에 고가의 지분매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선 신성이엔지측의 고가 지분매입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측에서 적대적M&A의도를 갖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영권 안정차원에서 귀뚜라미보일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주위에서 백기사로 나서서 지분매입을 하겠다는 제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