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헤지펀드에게 당하기만 해야하나"
최근 KT&G 주식을 팔고 떠난 '칼 아이칸'을 둘러싸고 '먹튀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서 '헤지펀드 판매 허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증권 김석구 마케팅본부장은 7일 "헤지펀드가 우리 성향에 맞는 것으로 본다. 특히 아시아권의 금융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의 경우 3~4년전부터 허가돼 활성화돼있다."며 "현재 헤지펀드 판매가 허가되지 않고 있으나 향후 헤지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외환위기 당시 홍콩이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HSBC가 사전에 해외 헤지펀드의 '수'를 읽었기 때문에 방어할 수 있었다"며 "해외주식을 대상으로 한 헤지펀드 상품을 출시한다면 '금융산업의 생태계'라는 측면에서 우리 금융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마케팅 전략과 관련, "파레토 법칙(20%의 핵심고객으로부터 80%의 매출이 나온다)보다는 롱테일 전략(역(逆) 파레토 법칙)이 한국증권의 마케팅
전략과 맞는다"며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 비중을 둘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제조업이 가계를 키우고 성장시켰다면, 이제는 금융산업이 이를 이어받아 개개인의 노후와 은퇴생활에 대한 걱정과 위험을 관리해나갈 금융마인드, 투자마인드, 투자IQ를 증진해 나갈 시기"라며 "한국증권이 이런한 자산관리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게 된다면 행복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최근 KT&G 주식을 팔고 떠난 '칼 아이칸'을 둘러싸고 '먹튀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서 '헤지펀드 판매 허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증권 김석구 마케팅본부장은 7일 "헤지펀드가 우리 성향에 맞는 것으로 본다. 특히 아시아권의 금융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의 경우 3~4년전부터 허가돼 활성화돼있다."며 "현재 헤지펀드 판매가 허가되지 않고 있으나 향후 헤지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외환위기 당시 홍콩이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HSBC가 사전에 해외 헤지펀드의 '수'를 읽었기 때문에 방어할 수 있었다"며 "해외주식을 대상으로 한 헤지펀드 상품을 출시한다면 '금융산업의 생태계'라는 측면에서 우리 금융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마케팅 전략과 관련, "파레토 법칙(20%의 핵심고객으로부터 80%의 매출이 나온다)보다는 롱테일 전략(역(逆) 파레토 법칙)이 한국증권의 마케팅
전략과 맞는다"며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 비중을 둘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제조업이 가계를 키우고 성장시켰다면, 이제는 금융산업이 이를 이어받아 개개인의 노후와 은퇴생활에 대한 걱정과 위험을 관리해나갈 금융마인드, 투자마인드, 투자IQ를 증진해 나갈 시기"라며 "한국증권이 이런한 자산관리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게 된다면 행복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