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미국 재무증권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별다른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부동산업협회가 발표한 10월 기존주택 매매계약지수가 1.7% 하락했다는 소식과,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지표변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중기전망에 변화가 없다"고 언급한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미 지난 주말까지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며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한 상태인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하락을 위해서는 연준이 생각대로 내년 초에 금리인하에 돌입할 것인지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주 연준리 의장 및 부의장의 연설에서는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하는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2/4)>
3개월 4.99%(-0.03), 2년 4.51%(-0.01), 5년 4.38% (-0.01), 10년 4.43%(-0.00), 30년 4.54%(-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윌리엄 혼바거(William Honbarger) A.G.에드워즈 수석채권전략가는 "금리가 더 하락하려면 추가적인 경착륙 조짐의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내 생각으로는 연준이 모두들 생각하는 것처럼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모스코우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며 주택 및 자동차부문의 약세가 다른 경제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주 버냉키 연준의장도 미국경제는 내년까지 다시 성장률이 잠재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모스코우 총재의 발언에 대해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가 투표권이 없는 참가자일 뿐더러, 워낙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강한 어조로 말해왔기 때문이다.
스캇 지워츠(Scott Gewirtz) 리만브라더스 수석채권딜러는 "연준의 발언과 시장의 기대 사이에는 상당히 큰 괴리가 발생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매매계약지수는 전월대비 연율 1.7% 하락했고 전년대비로는 13.2% 낮은 수준이었으나 호황기인 전년대비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채권시장은 이 지표 발표 이후 매수재료로 활용하는 듯 했으나, 이내 잠잠해지는 분위기였다.
이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연준이 내년 금리를 재인상할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수정했다.
별다른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부동산업협회가 발표한 10월 기존주택 매매계약지수가 1.7% 하락했다는 소식과,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지표변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중기전망에 변화가 없다"고 언급한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미 지난 주말까지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며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한 상태인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하락을 위해서는 연준이 생각대로 내년 초에 금리인하에 돌입할 것인지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주 연준리 의장 및 부의장의 연설에서는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하는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2/4)>
3개월 4.99%(-0.03), 2년 4.51%(-0.01), 5년 4.38% (-0.01), 10년 4.43%(-0.00), 30년 4.54%(-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윌리엄 혼바거(William Honbarger) A.G.에드워즈 수석채권전략가는 "금리가 더 하락하려면 추가적인 경착륙 조짐의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내 생각으로는 연준이 모두들 생각하는 것처럼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모스코우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며 주택 및 자동차부문의 약세가 다른 경제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주 버냉키 연준의장도 미국경제는 내년까지 다시 성장률이 잠재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모스코우 총재의 발언에 대해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가 투표권이 없는 참가자일 뿐더러, 워낙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강한 어조로 말해왔기 때문이다.
스캇 지워츠(Scott Gewirtz) 리만브라더스 수석채권딜러는 "연준의 발언과 시장의 기대 사이에는 상당히 큰 괴리가 발생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매매계약지수는 전월대비 연율 1.7% 하락했고 전년대비로는 13.2% 낮은 수준이었으나 호황기인 전년대비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채권시장은 이 지표 발표 이후 매수재료로 활용하는 듯 했으나, 이내 잠잠해지는 분위기였다.
이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연준이 내년 금리를 재인상할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