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헬게이트: 런던'이 지스타2006 베스트 컨텐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친 지스타에서 선정한 베스트 컨텐츠상에 '헬게이트:런던'이 뽑힌 것. 선정은 지스타를 방문한 유저들과 기자들의 투표로 이뤄졌다.
'헬게이트:런던'은 빌 로퍼를 중심으로 한 디아블로2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플래그십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이 공개된 초기부터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세계 유명 게임쇼인 E3와 동경 게임쇼 등에서 세계 유저들로 각광을 받았고, 한국에서 한국 유저들에게 정식으로 공개가 된 것은 이번 지스타2006이 처음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스타가 국제 게임쇼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이번 '헬게이트:런던'의 수장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된다"며 "그 어떤 기준보다 관객의 선호도와 게임의 우수성에 바탕을 둔 이번 선정이 지스타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된 셈"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수상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장려상은 웹젠의 '헉슬리'와 위메이드의 '창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