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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사업부문 별 M&A 추진...올 이익목표 미달 예상"-컨콜 (상보)

기사입력 : 2006년11월12일 09:37

최종수정 : 2006년11월12일 09:37

이상규 대표 "올 이익목표는 미달 예상"

"전체적인 회사 매각은 없지만 사업부문 별로 경쟁사업자들과 시장 통합 논의를 내년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는 1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각 사업영역 별로 M&A 융통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물적분할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외국과 달리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과도한 경쟁으로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바람직한 이익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메이저 사업들간의 합병 등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인터파크는 "지난 3일 공시한 금융기관 차입금 300억원의 용도는 이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경품용 사업부문은 오는 2007년 4월까지 유지할 생각이라는 것이 인터파크의 결정.

인터파크는 "상품권 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가 경품용 상품권을 도입하기 이전부터 진행해 왔던 것"이라며 "인터파크 상품권은 인터파크 내 모든 거래에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등 경품권 상품권 사업자라고 매도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경품용 상품권 사업 등 매출에 비해 타 경쟁사들보다 수익성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회계처리 방법의 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당초 공개한 올 실적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동화 재무관리실장은 "당초 예상한 올 거래총액 1조9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은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며 "거래총액은 1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오는 12월1일부로 물적분할이 진행되기 때문에 따로 가이던스 조정을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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