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게임 콘텐츠를 이용한 게이머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업계 최초로 게임 포털 내 기부 서비스 한게임 해피빈(happybean.hangame.com)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게임 해피빈'은 게임과 사회공헌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기부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아동 청소년 장애 여성 환경 인권 등 다양한 영역의 후원 단체들이 진행하는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한게임 해피빈'은 30개의 사회공헌단체와 함께 '집, 밥, 꿈'을 첫 번째 테마로 선정해 게이머들이 신맞고, 신바둑 등의 게임에서 일정 기록을 달성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 지어주기·식사 지원하기·꿈 이뤄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향후 NHN과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기부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 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2만 개 이상의 시민사회·복지단체의 나눔 소식을 공유하고 게이머들이 손쉽게 자원봉사 등 후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궁훈 한국게임총괄은 "'한게임 해피빈'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서의 즐거움이 나눔의 즐거움으로 까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면서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 활동 자체가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해, 건전하고 따뜻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이와 더불어 메인 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게이머들이 애니메이션 기법이 활용된 역동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원하는 게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찾아 즐기고 자신의 게임 등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보다 색다른 재미를 위해 '쉼표 보너스' 시스템을 마련,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쉼표' 아이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얻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한게임 리뉴얼 동영상을 감상하고 쉼표를 획득하는 게이머들을 추첨해 모토로라 라임 레이저 핸드폰, 한게임 쿠션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윤상호 기자 cro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