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1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2차 협력사까지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자본이 영세하고 자체적으로 기술이 취약한 2차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차 협력사 대표자 경영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차 협력사의 품질 및 경영마인드 향상과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상생협력'을 주제로 이날부터 2개월간 순차적으로 차수당 250명씩 총 2500명의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와 대응방향 ▲구매정책 및 상생협력 방안 ▲부품품질 향상 방안 ▲원가관리 방안 ▲환경경영 강좌 등을 통해 환율급락, 유가급등, 원자재가 인상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2차 협력사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6월 2차 협력사의 고충 및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와 상생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2차 협력사 상생협력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2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또 부품협력업체의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기술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차 협력사의 부품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위원의 집중 상주지도 및 월별 주요업종 세미나 실시, 그리고 SQ마크 인증 하위업체에 대한 품질시스템 집중 교육 등을 시행, 협력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1,2차 협력사 직원들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직업 훈련컨소시엄을 구성, 각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000개사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현대·기아차의 구매총괄본부 관계자는 “부품품질 향상방안, 원가관리 방안 등의 강좌를 실시, 2차 협력사의 글로벌 품질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양사의 구매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2차 협력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1차 협력사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납품대 현금 지급 ▲대기업 어음기일 단축(120일→60일) ▲상생협력전담팀 신설 등의 대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시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정책은 협력사의 경영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마련, 협력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