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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日銀 금리인상 수용, 잠재성장률 2~3% 이른다 - 經團聯회장

기사입력 : 2006년08월29일 09:16

최종수정 : 2006년08월29일 09:16

일본 게이단렌(經團聯) 회장인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은 28일 일본기자클럽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지난 7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은 일본경제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수용한다고 밝혔다.그는 "아직 국제유가와 환율변화를 지켜봐야 하지만, 일본경제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는 일본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앞으로 10년간 실질 2.2% 수준을 달성할 것이란 정부의 계획은 타당하며, 약 2~3% 정도의 성장 능력은 존재한다"고 밝혔다.현재 경제전문가들의 잠재성장률 수준에 대한 추정치는 1.5~2.0%로 정부의 예상치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경제효율성을 좀 더 높여야 할 것이지만, 세계경제 성장세 덕분에 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향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소비세를 인상하는 대신 법인세 인하를 요구해 나갈 것이란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중국 등과의 대아시아 외교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지만, 이를 넘어 우호적인 외교관점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또한 "각계각층에서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해결방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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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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