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가 시간이 흐를수록 관망세로 접어들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26일 1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09포인트 빠진 1223.53을, 코스닥은 2.52포인트 빠진 556.85를 기록중이다.외국인이 434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투신과 개인은 각각 311억원, 19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는 "주중 예정된 FOMC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을 토대로 여전히 투자주체들의 관망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면서 "기술적으로는 볼린저밴드가 횡보하는 국면으로 변동성이 축소되는 지점에 왔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볼린저밴드는 추세를 파악하는 지표로 이 밴드가 좁혀지면 추세가 축소되거나 횡보하는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고 이 밴드가 벌어지면 방향성이 잡히는 것인데 최근 이 볼린저밴드는 2~3일정도 좁혀진 상태다.결국 지금은 향후 도래할 매수시기를 저울질 하는 국면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이 애널리스트는 "1200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저가매수세 유입이 이어질 것이란 점에서 아직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