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1일 동아제약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대표품목인 '박카스D'의 실적부진과 중개무역 수출부문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문의약품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사업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 또 작년 12월에 출시한 신약2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기평은 "동아제약은 판관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저조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판관비 절감정책, 수출부문 축소를 통한 원가절감, 전문의약품 부문의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흐름창출력 대비 차입규모는 과다한 편이나, 보유현금성자산 등 유동성 대응력 감안시 단기상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