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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식전망] 저점확인 속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 시도...미일증시 움직임 주시

기사입력 : 2006년06월21일 17:55

최종수정 : 2006년06월21일 17:55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 16일 급등에 이어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그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불확실성이 소멸되지 않아 본격적인 반등국면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그렇다고 1200선을 하회할 것 같진 않다. 이미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한달간 시장에 반영돼 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수밴드는 1200에서 1350선을 박스권으로 변동성을 크게 보이며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1200에 다가갈수록 지지선은 어느정도 확고해 이쯤에선 저가매수 세력이, 1300대를 상회하면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이에 투자자들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낙폭 과대주와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전략을 펴는 것이 유효하다.다만 미국과 일본 시장 등 아시아 증시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체크해가며 매매에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이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코멘트(가나다순).■ 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KOSPI가 1200선을 바닥으로 힘찬 반등을 이끌어냄. 외국인 매물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존 개인과 기관의 매수 공조는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베이시스 호전을 동반한 프로그램매수는 지수의 반등 폭을 확대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함. 일단 기술적으로 1차 반등 목표치는 KOSPI 1300선으로 추정됨.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진행된 지수 등락과정에서 매물대가 1300~1350p에 집중된데다 그 동안 하락폭의 50%되돌린 수준임. 이러한 반등을 예상하는 이유는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실질적인 순매수 역시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재료적인 측면에서 역시 이미 인플레에 대한 심리적 내성이 생겼고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공감대 마저 형성돼가고 있기 때문임. 결국 다음주 초반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다만 주후반부에는 오는 6/28일 FOMC회의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보고가자는 심리가 부상할 전망이므로 지수는 기간조정내지 단기 소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 ■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지난주는 5주만에 2.15% 상승했다. 6월들어 과도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한)반발매수세로 판단된다. 미국 FOMC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표명하면서 전세계 증시가 반등하는 모멘텀이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이번주는 기술적 반등의 연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위험요인이었던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만큼 릴리프 랠리(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위험요인은 남아있어 상승장으로 예상하기는 다소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 남아있는 위험요인이라면 국제유가가 다시 오른다거나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나올 가능성 등이다. ■ 대우증권 이건웅 애널리스트이번주는 변동성이 큰 가운데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지수가 1,300에 가까워지게 되면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지만 1,200선 지지 의지는 어느 정도 확고해 1,200대 초반 하락시 저가 매수세는 다시 강할 수 있다.이번주에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과 23일밤 미국 5월 경기선행지수와 내구재 주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는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시장의 대안으로써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해서는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과 장기소외됐던 자동차, 조선, IT 관련 대표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도 유효하다. 6월 중순 이후로 넘어가면서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군에 대한 탐색 노력도 필요하다.또 한가지. 아직까지 추세전환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니 만큼 미국시장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의 흐름도 계속 체크해야 한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급락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등폭은 저점대비 5%에 불과하다. 때문에 최근 한달간 고점대비 하락률이 20%에 달한다는 점과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시점이다. 우선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던 인플레 가능성 및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의 경우에는 FED 금리에 대한 선물시장의 금리 추이를 감안할 때, 오는 6월 인상 가능성은 100%, 8월중 추가 인상 가능성도 70% 정도까지 반영되고 있다.즉 시장은 미국 금리가 최대 두 번 정도는 더 올릴 것이라는 점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부각되지 않는 한 관련 악재는 점차 희석될 것이다.또 펀더멘털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 경우, 시장은 6월말부터 시작될 기업이익에 관심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업종별로는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업종의 경우 직전 고점대비 약 20% 정도 하락했으나 여전히 이익모멘텀은 긍정적이다. ■ 키움증권 김형렬 애널리스트 코스피지수가 5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체 주간흐름은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듯 보였지만, 금요일의 기술적 반등은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체에 발생했다는 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많이 하락한 만큼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단순 논리다. 이번주 증시 모멘텀은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제외하고 재료가 없다. 따라서 금요일 발생한 기술적반등의 연장선에서 시장을 관찰해야 한다. 물가지표를 가늠할 매크로 변수가 부족한 대신,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라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이다. 마지막 주 FOMC를 앞두고 주후반 경계심리가 반등탄력을 상쇄시킬 수 있음을 고려해, 주초 공략, 주후반 관망의 전략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 ■ 한화증권 민상일 애널리스트지난 주말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와 미국증시의 안정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반등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장의 불안감이 인플레 자체에 있기보다는 연준의 처방에 대한 우려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6월 말(28~29일)로 예정된 미국의 FOMC까지는 주식시장의 반등국면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 지수대를 중심으로 하락압력이 확대될 여지도 크지는 않다.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지난 한 달 동안의 주가조정과정에 선반영되며 투자심리의 위축상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만한 상승세를 염두에 두고 낙폭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이번주 미국 경제지표 자체가 주중 후반에 몰려있다. 그런만큼 주초반 시장은 대외 변수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 상황에서 볼때 지난주 금요일 반등장세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흐름은 1270선에서 형성될 듯하고 240일 이동평균선을 고려, 1270-1280선이 박스권 상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의 경우 외국인들이 오전에는 7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가 장막판에 4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곤란하다.현 시점에서 여러 종목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모든 종목이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리스크를 축소하면서 글로벌불확실성이 제거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낙폭과대주와 차트가 괜찮은 업종대표주들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현명하다고 본다. [뉴스핌 Newspim] 이규석,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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