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독립영화 전문배급사인 인디스토리(www.indiestory.com)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젋은 감독들의 개성있는 독립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독립영화 무료상영관’(movie.naver.com)을 오픈 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독립영화 무료상영관’을 통해 매달 10편의 참신하고 예술성이 뛰어난 독립영화를 선정해 6개월간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극장 개봉이 어려운 독립영화를 온라인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해, 독립영화 대중화를 지원하게 된다. 네이버는 독립영화 무료상영관 오픈 작품으로 백철현 감독의 ‘관성의 법칙’, 이효정 감독의 ‘까만 구름이 몰려와요’, 이민경 감독의 ‘절간의 만우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 10편을 선정했다. 또한, 감독소개, 수상정보 등의 영화정보와 함께 영화별로 네티즌 리뷰, 평점주기 등 네티즌 참여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간 정보교환 및 토론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NHN 고석원 센터장은 “영상산업의 바탕이 되는 독립영화는 그 동안 일반관객이 접하기 힘들어 대중화되기 어려웠지만, 인터넷과의 결합을 통해 누구나 수준 높은 작품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네이버는 젊은 감독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부산 국제 영화제, 서울 환경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 후원을 통해 영상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