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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통부, 지능형 로봇부품 산업 활로 개척 나서

기사입력 : 2006년06월07일 10:03

최종수정 : 2006년06월07일 10:03

정보통신부는 지능형로봇 부품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상생관계를 발전시키고 유기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능형로봇 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오는 8일 잠실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유필계 정통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 노태석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장, 오상록 국민로봇사업단장을 비롯해 로봇 부품 및 완제품 관련 기업 10개사, IT전문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로봇 부품 매칭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초기 산업화 단계인 지능형로봇산업에서 기업들은 주로 완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부품의 경우는 주로 저렴하거나 신뢰성있는 부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부품 수요업체별로 사용되는 부품의 규격이 다르고 부품 사양도 잘 공개하지 않아 부품의 모듈화, 표준화 추진도 미흡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상대적으로 기능 검증이 미흡한 국산부품의 적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부품 수요처도 불확실하여 사업조직과 자본력이 취약한 국내 지능형로봇 부품업체들은 로봇부품의 사업화와 투자 의욕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정통부에서는 지능형 로봇 부품 기술개발 지원과 부품의 모듈화,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부품 수요자인 로봇 완제품 기업과 공급자인 로봇 부품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능형 로봇 부품 페어 행사’ 개최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능형로봇 분야의 우수한 국산 부품을 전시 개하고 지능형로봇 부품 공급업체와 수요자간의 기술거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능형로봇 부품 전문기업에게는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해주고 수요기업에게는 우수한 국산 로봇부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사업화 모색 기회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는 정통부의 지능형로봇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능형로봇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엠엘전자, 하기소닉, 로보티즈 등 주요 부품업체가 대거 참여해 삼성전자, LG전자, 유진로보틱스, 한울로보틱스 등 로봇전문기업과 IT전문 벤처투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부품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정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어서 국산부품을 활용한 사업화 및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통부는 지능형 로봇 부품 매칭페어 행사가 지능형로봇 부품산업에 대한 투자기반 조성 및 부품 국산화율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능형로봇 부품의 수요자 및 공급업체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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