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주에서 전시·회의를 개최할 때 제공하는 인센티브 지원금 지급 기준을 간소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시·회의 개최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기준과 내용을 대폭 간소화해 30명 이상의 국내외 전시·회의 개최 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01 obliviate12@newspim.com |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 등 국내외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단체, 법인, 기관이다. 전주시는 국내와 국제회의로 구분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분화된 인센티브 산출기준표에 의한 증빙의 어려움을 감안해 하반기부터 등록 및 숙박 인원수에 따른 기준을 적용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금 지급신청서와 참가자 등록부 등 신청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관광산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의산업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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