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3일 죽서루 경내와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5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의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국화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을의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죽서루와 문화예술회관에 분산 전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별도의 행사가 없는 비참여형 행사로 진행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삼척 죽서루에서 열린 제4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2020.10.23 onemoregive@newspim.com |
문화예술회관에는 삼척을 떠올릴 수 있는 시 마크와 이사부장군, 삼척동자 등 총 20여 작, 죽서루에는 캐릭터, 공룡, 포토존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총 40여작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국화는 시가 직접 제작하고 재배한 국화 조형물과 작품으로 총 6500여점을 선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삶의 지친 시민들에게 가을국화 전시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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