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지표에 따르면 미국 주요대도시의 주택공급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체인 집리얼티(ZipRealty Inc.)가 15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8개 대도시에 동시에 올라온 주택매물이 전월보다 1.2% 줄어들었다. 이 18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매물은 미국 전역의 약 1/5에 달하는 규모다.
비록 주택재고가 연초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10월 중 감소세는 시장을 짓누르던 공급압력이 다소 줄어들기 시작하는 조짐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일부 주택판매자는 집을 내놓았다가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없자 매물을 거두어들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집리얼티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주택재고가 가장 급격히 줄어들 지역은 새크라멘토(-5.4%), 샌디에고(-5.6%), 샌프란시스코(-6.4%) 등이다. 반면 시애틀은 재고가 2.4% 늘어났고 마이애미 지역은 3.7%나 증가했다.
최근 주택가격은 다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재고동향과 모기지신청건수 변화를 감안할 때 내년 미국 주택가격은 보합 내지 약보합 수준을 기록한 뒤 2008년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텍사스지역 주택건설업체인 디알홀튼(D.R. Horton)의 대표이사는 "아직 시장은 하락 초입단계"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하지 말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중개업체인 집리얼티(ZipRealty Inc.)가 15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8개 대도시에 동시에 올라온 주택매물이 전월보다 1.2% 줄어들었다. 이 18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매물은 미국 전역의 약 1/5에 달하는 규모다.
비록 주택재고가 연초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10월 중 감소세는 시장을 짓누르던 공급압력이 다소 줄어들기 시작하는 조짐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일부 주택판매자는 집을 내놓았다가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없자 매물을 거두어들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집리얼티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주택재고가 가장 급격히 줄어들 지역은 새크라멘토(-5.4%), 샌디에고(-5.6%), 샌프란시스코(-6.4%) 등이다. 반면 시애틀은 재고가 2.4% 늘어났고 마이애미 지역은 3.7%나 증가했다.
최근 주택가격은 다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재고동향과 모기지신청건수 변화를 감안할 때 내년 미국 주택가격은 보합 내지 약보합 수준을 기록한 뒤 2008년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텍사스지역 주택건설업체인 디알홀튼(D.R. Horton)의 대표이사는 "아직 시장은 하락 초입단계"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하지 말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