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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11.13~11.17)

기사입력 : 2006년11월15일 06:43

최종수정 : 2006년11월15일 06:43

[뉴스핌 Newspim] 2006년 11월 셋째주(11.13~11.17)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11월 13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5년물 발행 (1조3,060억원)
권오규 부총리, 국회 본회의 참석 (오전 10시)
재정경제부, 박병원 차관, APEC Finance Conference 강연 (오전 10시30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산업자원부,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산업자원부, 겨울 성큼...불량 부동액-워셔액 강력 제재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전기료 못낸 가구 기본전력공급량 2배로 늘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알제리 경제사절단 대거 방한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지역특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재정경제부,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폐지 및 재도입과 기업집단의 지배권 지수 변화" (정오)
금융감독원, FY'06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 분석 (정오)
공정거래위, 에이원건설(주)의 시정조치불이행에 대한 건 (정오)
박병원 재경부 1차관, 경산시 FTA 강연 (오후 4시)
한국은행, Shareholder Monitoring and Regulation : The Japanese Banking Experience(금융경제연구 제269호) (배포시)
한국은행, Efficiency, Productivity Growth and Profitability of Korean Banks(금융경제연구 제270호) (배포시)

일본 재무성, 9월 경상수지동향: 실제 2조249억엔, 예상 2조90억엔, 이전 1조4,770억엔
일본은행, 10월 기업물가지수: 실제 2.8%yy, 예상 3.3%yy, 이전 3.6%yy
일본 재무성, 10월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일본 내각부, 10월 소비자신뢰지수동향: 실제 48.2 예상 n/a, 이전 46.3
일본 경제산업성, 9월 광공업생산지수: 실제 -0.7%mm, 예상 n/a, 이전 -0.7%mm
영국 통계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2%mm, 예상 0.1%mm, 이전 -0.3%mm
미국 재무부, 10월 재정수지동향: 실제 -493억달러, 예상 -490억달러, 이전 -473억달러(-474억달러에서 수정)


◆ 11월 14일(화)

윤증현 금감위원장, 한국금융연구원 개원 15주년기념 심포지엄 축사 (오전 9시10분, 롯데호텔)
박병원 재경부 1차관, 제2회 부동산특별대책반 회의 (오전 10시, 차관실)
산업자원부,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광산 본격 생산 돌입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6년 9월중 서비스 수출입동향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6년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6년 1-9월중 국내은행 영업실적 (정오)
금융감독원, 2006년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정오)
공정거래위, 농협중앙회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건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개최 - 외채통계의 이해와 최근 동향 (정오)

일본 내각부, 3Q 국내총생산 잠정치: 실제 +0.5%QQ, 예상 +0.3%QQ, 이전 +0.2%QQ
독일 연방통계청, 3Q 국내총생산 잠정치: 실제 +0.6%QQ, 예상 n/a, 이전 1.1%QQ(1.2%에서 수정)
독일 ZEW, 11월 경기신뢰지수: 실제 -28.5, 예상 n/a, 이전 -27.4
영국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제 0.2%mm, 예상 0.3%mm, 이전 0.1%mm
영국 통계청, 10월 소매물가지수(RPI): 실제 0.1%mm, 예상 0.3%mm, 이전 0.5%mm
EU 유로스탯, 3Q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실제 +0.5%QQ, 예상+0.6%QQ, 이전 +0.9%QQ
미국 노동부,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실제 -1.6%, 예상 -0.5%, 이전 -1.3%
미국 노동부, 10월 근원PPI: 실제 -0.9%, 예상 0.1%, 이전 0.6%
미국 상무부, 10월 소매판매: 실제 -0.2%, 예상 -0.3%, 이전 -0.8%(-0.4%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10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실제 -0.4%, 예상 -0.2%, 이전 -1.2%(-0.5%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9월 기업재고: 실제 0.4%, 예상 0.6%, 이전 0.6%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 지역 CFA협회에서 연설(12시30분)
캐시 미네한 보스턴 연방은행총재, 부동산컨퍼런스에서 연설(오후)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총재, 프레스노 지역에서 연설(오후)


◆ 11월 15일(수)

산업자원부, 제1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위 개최 (오전 6시)
공정거래위, (주)쎄로또레글로벌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재정경제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법률 제정안(국무회의 제출) (오전 10시)
산업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협력 협약식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프로세스 개선으로 SW강국 실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지보조금 관련 한미 양자협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6년 수입규제대책반회의 개최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부총리, G-20재무장관회의 참석 (정오)
금융감독원, 저축은행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현황 및 지도방안 (정오)
공정거래위, 소비자피해 다발 12개 사업자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시정 (정오)
권오승 공정위원장,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인터뷰 (오후 1시10분)
통계청, 2006년 10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권오규 부총리, 국회 본회의 참석 (오후 2시)
박병원 재경부 1차관,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오후 3시, 과기부)
진동수 재경부 2차관, 여수박람회 유치활동 점검회의 (오후 3시, 청와대)
재정경제부, 2006년 10월 고용동향 보도참고 (배포시)
한국은행, 바젤Ⅱ 도입과 은행의 대출행태 분석(금융경제연구 제271호) (배포시)
한국은행, 금융규제 투명성과 금융안정(금융경제연구 제272호)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3차산업활동지수(오전 8시50분, 예상 n/a, 이전 +0.7%mm)
영국 통계청, 10월 고용보고서(실업률)(예상 +3.0%, 이전 +3.0%)
영란은행(BOE), 1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 제출
아태경제협력체(APEC) 외무장관 회담(하노이 15~16일 이틀간)
뉴욕연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15.4, 이전 22.9)
연준, 10월2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표(오후 2시)


◆ 11월 16일(목)

재정경제부, 진동수 차관 대전 월평동 국유지개발사업 기공식 축사 (오전 6시)
한국은행, 2006년 3/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지수 동향 (오전 6시)
금융감독원,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오전 6시)
산업자원부,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제9차 한일 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 개최 (오전 6시)
진동수 재경부 2차관, 능률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 (오전 8시, 대전)
진동수 재경부 2차관, 국유지 개발사업 기공식 (오전 10시30분, 대전)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LNG 추가도입 카타르와 합의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우리나라 無세제식 세탁기, IEC 국제표준되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하이브리드차 기술개발 1단계 3년간 300억투입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6년 ‘금융기관 IT 컨퍼런스’ 개최 (정오)
기획예산처, BTL사업 고시 가속화(BTL T/F회의 개최) (정오)
금융감독원, 2006년 3/4분기 신용카드사의 경영실적 및 향후전망 (정오)
공정거래위, 옥수수기름 군납입찰참가 2개사의 입찰담합 시정조치 (정오)
윤증현 금감위원장, 저축은행 사장단 및 대주주 워크샵 격려사 (오후 2시, 금감원 강당)
권오규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해외 출장 (11월 16일~20일, 호주 멜버른)
이성태 한은 총재, G-20 회의 및 BIS 총재 회의 참석 (11월 16일~22일, 호주 멜버른)

일본 내각부, 10월 경기선행지수 수정치(오후 2시, 예상 n/a, 이전 20.0)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발표(금리 0.25% 동결예상)
일본은행(BOJ) 11월 금융경제월보 제출, 후쿠이 총재 기자회견
영국 통계청, 10월 소매판매 동향(예상 +0.4%mm, 이전 +0.4%mm)
EU 유로스탯,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상 n/a, 이전 +1.7%YY)
유럽중앙은행(ECB) 회합, 금리결정 발표없음
미국 노동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5%)
미국 노동부, 10월 근원CPI(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2%)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오전 8시30분, 예상 310K, 이전 308K)
미국 재무부, 9월 외국인증권순매수(오전 9시, 예상 n/a , 이전 1,168억달러)
미국 FRB, 10월 산업생산동향(오전 9시15분, 예상 0.2%, 이전 -0.6%)
미국 FRB, 10월 설비가동률(오전 9시15분, 예상 82.0%, 이전 81.9%)
필라델피아 연준, 11월 제조업지수(정오, 예상 5.7, 이전 -0.7)
NAHB, 11월 주택시장지수(오후 1시, 예상 31, 이전 31)
샌드라 피아낼토 클리브랜드 연방은행총재 연설(오전 9시)
랜달 크로츠너 연준이사, 카도연구소 통화정책컨퍼런스 기조연설(오전 9시10분)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 카토연구소 컨퍼런스 연설(오전 9시45분)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은행총재, ABM회의에서 '美경제전망' 연설(오전 10시)
수전 비스 연준이사, EU/US 소매은행 포럼에서 '미국의 바젤II 도입전망' 주제연설(오전 10시)


◆ 11월 17일(금)

한국은행, 최근의 지방경제동향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06년 3/4분기 중소기업 워크아웃 추진실적 (오전 6시)
산업자원부, 베트남 11-2광구 준공식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작년 신기술인증제품 총매출 20조원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6년 10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 (정오)

EU 유로스탯, 9월 산업생산 동향(예상 n/a, 이전 +1.8%mm)
EU 유로스탯, 9월 무역수지 동향(예상 n/a, 이전 -58억유로)
미국 상무부, 10월 신규주택착공호수(오전 8시30분, 예상 1690K, 이전 1772K)
미국 상무부, 10월 건축허가건수(오전 8시30분, 예상 1620K, 이전 1638K)
샌드라 피아낼토 클리브랜드 연방은행총재, 대학, 혁신, 경제성장 컨퍼런스 개막연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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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영풍, 상호 비방하며 지분 전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75년간 공동으로 경영을 이어가던 고려아연과 (주)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 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배임, 주가 조작 등 혐의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영풍 측이 환경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수시로 위반하는 등 경영 실패의 주범이라고 지목하며 양측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는 평가다. 향후 경영권 분쟁의 관건은 양측 우호 지분(백기사)과 소액주주, 국민연금과 영풍정밀 지분 확보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사진=고려아연] ◆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입장문 발표..."영풍·MBK 공개 매수 공식 반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당사의 주주인 ㈜영풍이 기업 사냥꾼 MBK 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 매수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탈적 기업 사냥꾼이자 투기 자본인 MBK와 결탁해 공개 매수를 진행하는 당사의 주주 영풍은 그동안 석포제련소를 운영해 오면서 각종 환경 오염 피해를 일으켜 지역 주민들과 낙동강 수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빈발하는 중대재해 사고로 최근 대표이사들이 모두 구속됐고, 또 다른 문제인 카드뮴 누출 등 환경 오염으로 현재 구속된 대표이사들에게 추가로 실형이 구형되는 등 사회적 지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사업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회사 운영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사장은 아울러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그동안 수차례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수령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하는 등 약탈적 경영을 일삼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목할 점은 MBK 파트너스는 영풍 및 그 특수 관계인의 지분에 대해 콜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약탈적 자본과 결탁한 공개 매수자들이 당사 경영권을 인수한 다음 당사의 경영권을 해외 자본에 재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렇게 되면 국가 기간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과 역량이 해외로 유출되는 엄청난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영풍 본사 전경. [사진=영풍] ◆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 매수 발표...고려아연 "적대적 약탈적 M&A" 반격 고려아연과 영풍의 이번 경영권 분쟁은 지난 13일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 매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MBK 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 5036주~302만 4881주)를 공개 매수한다. 이번 공개 매수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공개 매수가는 주당 66만 원이다. 공개 매수 대금은 약 2조 원이다. 영풍 측은 "지난 75년간 2세에까지 이어져 온 두 가문 공동 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개 매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풍이 MBK 파트너스와 손잡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영풍은 공개 매수 발표 이후 최윤범 회장을 대상으로 회계 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최 회장의 배임, 주가 조작 등 5가지 혐의를 주장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공개 매수 기간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영풍의 지배력을 낮춰온 바 있다. 최윤범 회장은 현재 우호 지분을 합쳐 3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LG와 한화, 현대차 등 대기업을 우호 세력(백기사)으로 포섭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 지분은 오너가를 합해 33.1%다. 양측 모두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소액주주가 가진 27.4%, 국민연금이 보유한 7.8% 지분이 관건이다. 이 같은 상황에 양측이 법적 공방과 함께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 매수도 진행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58%를 가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MBK 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즉각 공시를 통해 "기업 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기업합병(M&A)"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결탁한 MBK 파트너스와 같은 기업 사냥꾼들은 투자 수익률 극대화라는 단기적인 관점으로 기업에 접근하는 만큼 배터리 등 대한민국 전략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당사를 정상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2024-09-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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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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