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9분쯤 해당 주택 1층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서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2층 세대에서 창문으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73명과 소방장비 20대는 현장에 도착해 주민 2명을 대피유도하고 주민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대는 현관문을 부수고 세대내로 진입해 30분 만인 오후 1시1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감식 결과 다량의 기기를 연결해 놓은 멀티탭 전원선에서 단락흔이 식별되었으며, 발마시지기 충전 중으로 집중소훼를 보여 열폭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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