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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통신, IPTV서비스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현대證

기사입력 : 2006년11월08일 07:47

최종수정 : 2006년11월08일 07:47

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8일 유선통신 투자보고서를 내고 "유선통신 시장은 IPTV서비스 개시를 통해 악화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안정을 기대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IPTV시장규모는 2010년 약 1조원으로 추정되어 15조5000억원 규모의 유선통신 시장규모의 6%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기존 초고속인터넷과의 결합판매를 통한 마케팅비용 효율성에 힘입어 IPTV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0년 17%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유선통신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IPTV시장에 대한 비교적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유선통신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3% 매출성장과, 연평균 5%의 영업이익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기존 서비 스시장과의 결합 과정에서 가격하락효과 등 시장축소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향후 결합 서비스의 종류 및 가격조건과 마케팅효율성 제고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IPTV가 결합서비스로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 IPTV서비스 는 초고속인터넷 기반으로 각 서비스가 결합, 통합의 시작을 의미하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점유율의 고착화를 유발함에 따라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기반의 규모의 경제성에 대한 사업 자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통신산업의 구조조정 촉발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통신시장의 구조조정은 결국 유,무선통합서비스 시장으로 진화하는 시점에 구체화될 전망이 다. 2010년 이후 국내통신망은 BcN(광대역통합망)으로 진화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2008~2009년경에는 산업구조조정의 결과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가 예상하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KT-KTF의 합병을 통한 거대통신업체의 등장, 거대 한 KT통신그룹에 대응하기 위한 SK텔레콤의 유선업체 인수이다. SK텔레콤의 유선업체 인수 대상은 하나로텔레콤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은 통신 시장 3위업체로서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IPTV도입을 통해 유선통신산업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추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 지만, 유선통신시장의 장기성장성이 여전히 제한적임을 고려하여 유선통신업에 대해 투자의 견은 Neutral을 제시한다.

당사는 유선통신업체 중 Top pick으로 하나로텔레콤(033630,BUY)을 제시하는데, IPTV서비 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유선통신 2위 사업자로서 전략적 가치를 강화하고 있고 상대적 주 가지표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KT에 대해서는 Marketperform을 유지하나, 결합서 비스 허용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에 주목한다.

결합서비스의 종류 및 가격조건 등이 수 익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결정된다면, 투자의견 상향조정도 가능할 전망이다. LG데이콤에 대 해서는 사업구조조정의 긍정적인 성과 등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 의견Marketperform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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