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14일 심텍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올렸다.
- SOCAMM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와 2027년 이익 증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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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14일 심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3일 종가 10만58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60.7%다. NH투자증권은 SOCAMM 물량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고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점을 목표주가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한다. SOCAMM 물량과 수익성이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되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밸류에이션 산정 시점을 12MF에서 2027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심텍의 모듈 인쇄회로기판(PCB) 내 SOCAMM 매출 비중은 2026년 약 30%에서 2027년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SOCAMM 비중은 1분기 12%, 2분기 17% 수준이었고 같은 기간 HDI 부문 수익성은 약 4%에서 10%로 높아졌다.

황 연구원은 "모듈 PCB 내 SOCAMM 매출 비중이 2026년 약 30%에서 2027년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HDI 부문 영업이익률은 과거 최고 수준인 15%를 넘어 2H26 20%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OCAMM 채택 고객사가 엔비디아 외 다른 업체들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여지가 있다고 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1034.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2.2%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각각 4660억원, 473억원으로 제시됐다. 황 연구원은 연초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주요 원재료인 금 가격 하락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심텍 매출액 추정치를 2조960억원으로 기존 대비 7.6% 상향했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2450억원으로 35.3% 높였다. 2027년 매출액은 2조5090억원,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각각 기존 추정치보다 8.4%, 56.2% 상향했다.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1.7%, 16.3%로 제시됐다.
분기별로는 3분기 매출액 5525억원, 영업이익 793억원, 4분기 매출액 6070억원, 영업이익 89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14.4%, 4분기 14.7%로 제시됐다. 심텍이 제시한 하반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1조719억원, 영업이익 1631억원이다.
황 연구원은 해당 가이던스가 MSAP 기판 수익성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을 반영한 수치라며 보수적인 전망치로 평가했다. 또 2분기 기준 전사 가동률이 약 84%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 증설도 추가 실적 상향 요인으로 거론됐다. 현재 실적 추정치에는 구체화되지 않은 증설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황 연구원은 향후 증설 계획이 확정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기판 업종 내 턴어라운드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만큼 실적 상승 흐름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가 탄력도 업종 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