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1일 수원 한화전에서 7-4로 이겨 선두를 탈환했다
- KT는 3회말 7득점 빅이닝과 삼중살로 흐름을 가져왔다
- KT 불펜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박영현이 21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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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3회말 7득점 빅이닝과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8승 2무 36패(승률 0.617)를 기록했다. 이날 폭염으로 경기가 순연된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승률 0.615)를 승률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6위 한화는 46승 3무 47패가 됐다.

KT는 먼저 실점했다. 선발 배제성이 3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2루타를 맞았고,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도윤이 홈을 밟아 KT는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KT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안현민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KT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샘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이어 2사 만루에서는 오윤석이 우익수 방면 3타점 2루타를 날려 KT가 5-1까지 달아났다.
계속된 기회에서 한승택과 장준원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했다. KT는 3회말에만 7점을 뽑아 7-1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도 4회초 홈런 두 방으로 추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채은성의 우전 안타 뒤 허인서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KT는 7-4까지 쫓겼다.
5회초에는 수비가 배제성을 구했다. 배제성은 이원석과 요나단 페라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한화는 문현빈 타석에서 대타 한지윤을 냈다.
한지윤의 타구는 3루수 허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허경민은 타구를 잡은 뒤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송구했다. 2루수 김상수가 2루에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1루로 빠르게 던지며 삼중살을 완성했다. 한화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KT는 불펜을 가동했다. 6회 손동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우규민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8회에는 스기모토 코우키가 한화 타선을 묶었다.
9회에는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다. 박영현은 한화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KT의 선두 탈환을 마무리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지원과 수비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박영현은 시즌 2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윤석이 3타점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안현민, 김상수, 한승택, 장준원도 나란히 타점을 올리며 3회말 빅이닝을 완성했다.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은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한국 무대 첫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노시환과 허인서가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5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삼중살이 나오며 추격 흐름이 끊겼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