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31일 한화전에서 5대3 역전승하며 4연승을 달렸다
- 6회말 김상수 동점타와 한승택 2타점 결승타가 승리를 이끌었다
- 주권이 3승째, 박영현이 20세이브와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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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승택의 결승타와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2위 KT는 시즌 57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6위 한화는 46승 3무 47패가 됐고, 하루 만에 5할 승률이 깨졌다.

KT는 먼저 실점했다. 선발 소형준이 2회초 1사 후 채은성과 허인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도윤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2사 1, 2루에서 심우준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심우준의 시즌 5호포였다. KT는 0-3으로 끌려갔다.
KT는 4회말 류현진을 상대로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샘 힐리어드의 몸에 맞는 공과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상수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이어 대타 오윤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KT는 2-3으로 따라붙었다.
한화는 5회초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이원석의 볼넷과 요나단 페라자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문현빈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에서 태그아웃됐고, 강백호와 노시환도 범타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KT는 6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민혁의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한 태그업으로 2루까지 갔다. 이어 김상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한화가 류현진을 내리고 이형범을 투입했다. 그러나 허경민의 땅볼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외야로 튀었다. 이 사이 김상수는 3루, 허경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1사 2, 3루에서 한승택이 해결했다. 한승택은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김상수와 2루 주자 허경민이 모두 홈을 밟으며 KT는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KT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6회초 주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에는 이상동과 전용주가 이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묶었다. 8회 스기모토 코우키도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9회에는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다. 박영현은 2사 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대타 박정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간 9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주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박영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박영현은 KBO리그 역대 17번째 3시즌 연속 20세이브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한승택이 결승타 포함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상수와 허경민은 나란히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1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8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친정팀을 상대로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