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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현대미술 열기로 달굴 '프리즈서울',올해 확 달라진 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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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즈 서울 조직위원회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제5회 프리즈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 125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프리즈 마스터즈 폐지 대신 머티리얼 프랙티스·스포트라이트·포커스 등 큐레이티드 섹션이 신설됐다.
  • 프리즈 위크 기간 네이버후드 나잇이 서울 주요 문화지구에서 열리고, 야광이 제4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작을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시아·태평양 등 30개국 125개 갤러리, 9월2일 코엑스서 격돌
-'프리즈 마스터즈' 사라지고, 큐레이티드 섹션 '머티리얼 프랙티스', '스포트라이트' 신설,
-글로벌 1위 화랑 가고시안과 프랑스 대표화랑 페로탕 불참해 뒷말 무성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매년 서울의 '8말9초'를 현대미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온 '프리즈 서울'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금년으로 5회 째다. 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하는 '키아프 서울'과 공동주최 협약을 맺은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어서 '프리즈 서울 2026'에는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프리즈 서울'(2025)의 데이비드 즈워너 부스. 데이비드 즈워너 화랑은 올해도 페어에 참가한다. [사진=프리즈 서울] 2026.06.29 art29@newspim.com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서울 에디션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프리즈 서울측은 제5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갤러리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역시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공동으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는 전세계 30개국에서 125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올해도 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화랑이자 '세계 영향력 1위 화랑'인 하우저앤워스를 비롯해 영국의 톱갤러리 화이트큐브, 독일을 대표하는 화랑 스푸르스 마거스와 에스더 쉬퍼, 미국의 리딩갤러리 페이스와 글래드스톤 등이 프리즈 서울의 메인 파트인 '갤러리즈' 섹터에 참가한다.

또 전체 참가화랑 125개 중 한국 화랑은 50개, 일본 화랑은 20개에 이르는 등 전체 갤러리의 7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로써 프리즈 서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플랫폼으로, 아시아 아트마켓의 현황과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페어임을 보여준다.

올해 5회를 맞아 '프리즈 서울 2026'이 가장 달라진 점은 '페어 안의 또다른 페어'였던 '프리즈 마스터즈'가 자취를 감췄다는 점이다. 그 대신 큐레이티드 섹션인 '머티리얼 프랙티스'와 '스포트라이트'가 신설됐다. 이와함께 프리즈 라이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을 비롯해 한국과 세계 각지의 작가, 큐레이터, 문화계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프리즈 서울'(2025)의 갤러리2 부스를 찾은 관람객. [사진=프리즈 서울] 2026.06.29 art29@newspim.com

한편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후드 나잇(Neighbourhood Nights)'은 올해도 을지로,한남, 청담, 삼청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주요 문화지구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갤러리 오프닝과 특별 프로젝트, 퍼포먼스,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전역에 신명나는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즈 서울 출범초부터 총괄 기획자로 활동해온 패트릭 리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은 출범 이후 줄곧 서울이 단순히 국제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올해 페어 역시 이같은 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는 글로벌 예술계와의 연결을 확장하는 동시에, 서울과 한국의 문화적 지형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아티스트와 갤러리, 그리고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계 정상급 갤러리가 집결하는 갤러리즈(GALLERIES)섹터
메인 섹션인 '갤러리즈(Galleries)'에는 전세계 85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미국 화랑인 캐나다(Canada)를 비롯해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에스더 쉬퍼, 르롱, 글래드스톤, 하우저앤워스, 리만머핀, 리슨, 메누르, 마졸레니, 마이어 리거 울프, 페이스, 스푸르스 마거스, 타데우스 로팍, 티나 킴 갤러리,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이 참여한다.

또한 벨기에 기반의 명문 화랑인 악셀 베르보르트 갤러리와 미국의 데이비드 코단스키, 브라질의 멘데스 우드 디엠이 다시 프리즈 서울을 찾는다. 이들 화랑이 참가하는 대신 미국의 간판 화랑으로 전세계에 18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가고시안과 프랑스의 대표 화랑 페로탕, 이탈리아의 대표 화랑 마시모 드 카를로가 올해는 불참한다. 가고시안과 페로탕은 프리즈 서울 첫해부터 매년 참가했던 화랑이어서 올해의 불참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도쿄, 상하이, 싱가포르,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기반 갤러리로는 아시아 아트센터, 더 드로잉룸, 갤러리 베이컨시, gdm, 량갤러리, STPI 등이 참가해 아시아 동시대미술 현장을 폭넓게 소개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프리즈 서울의 지난해 전시장 전경. photo: WeCap Studio. Courtesy of Frieze 2026.06.29 art29@newspim.com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들도 일제히 출동한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아라리오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갤러리바톤, 조현화랑, 리안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제이슨함, P21 등이 한국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금년에는 이화익갤러리, PIBI갤러리, 유나갤러리, 샘터화랑도 프리즈서울에 참가한다.

올해 역시 일본갤러리의 참여가 활발하다. 아노말리, 마호 쿠보타, 난주카,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 타카 이시이 갤러리, 타케 니나가와, 타로 나수, 도쿄 갤러리+BTAP, 카이카이 키키,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또 가자 갤러리, 갤러리 칸들호퍼, 하페즈 갤러리, 파라 앤 로메로, 띠오, 왓 이프 더 월드 등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갤러리들이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 서울에 합류한다.

▲3명의 큐레이터가 기획한 큐레이티드 섹션 신설

올해 프리즈 서울은 3명의 독립 큐레이터가 이끄는 큐레이션 섹션을 통해 동시대미술에 대한 다층적 시각을 제시한다. 아시아 지역의 예술적 맥락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큐레토리얼 접근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짚어낸다는 목표다.
큐레이터 조혜영이 기획자로 나서는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는 신규 섹션이다. 순수미술과 물성을 탐구하는 조형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미술과 물질적 표현이 만나는 지점을 조명할 예정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힘써온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참여한다. 아드미라 갤러리, 아트스페이스3, 비앙브뉴 스타인버그 앤 씨, 갤러리 스클로, 솔루나 파인아트, 유나갤러리 등도 조인한다. LG 유플러스는 올해 신설된 '머티리얼 프랙티스'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라인문화재단 디렉터인 고원석이 큐레이팅을 맡은 '스포트라이트'는 20세기 작가들의 개인전에 초점을 맞춘 섹션 으로 역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작가들과 오늘날 새롭게 재조명해야 할 작업들을 소개한다. 참여작가로는 더블 큐의 조르제 이바치코비치, 피앤씨갤러리의 곽훈, 요시아키 이노우에 갤러리의 나카츠지 에츠코, 에임스 야부즈의 포 포, 백아트의 한영수, YOD갤러리의 세키네 노부오 등이다.

▲2014년 이후 설립된 젊은 화랑 16곳이 참가하는 '포커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포커스(Focus)'는 큐레이터 이설희의 자문 아래 짜여졌다. 2014년 이후 설립된 젊은 갤러리 16곳이 단일 작가 프레젠테이션으로 부스를 꾸민다. 올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미주 지역 갤러리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해, 프리즈 서울이 글로벌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젠더 정체성과 동시대 감각을 반영하는 작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터랙티브 디지털 환경, 장소특정적 벽화, 직조, 목판화, 동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변형과 정체성, 추측적 미래에 대한 탐구를 펼칠 예정이다.
파이프갤러리, 휘슬, 엔에이(N/A), 파운드리서울, 캡션, 콜리스갤러리(스톡홀름), 예후디 홀란데르-파피(상파울루), GAA갤러리(뉴욕), 린씨드(상하이) 등이 참가한다. 포커스는 패션브랜드 스톤 아일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제4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야광(Yagwang)의 작품. [사진=프리즈서울 제공] 2026.06.29 art29@newspim.com

한편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후드 나잇은 올해도 서울의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데 작가스튜디오, 비영리 공간이 밀집한 을지로부터 국제적인 갤러리들이 위치한 한남, 럭셔리 브랜드와 블루칩 갤러리가 공존하는 청담, 그리고 역사적 분위기의 삼청 순으로 서울의 주요 문화지구를 따라 늦은 시간까지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가 이어지며 서울의 늦여름 밤을 달굴 '예술'로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새로운 커미션작업을 선보이고 국제무대에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4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2026)의 수상자로 아티스트 콜렉티브 야광(Yagwang)이 선정됐다. 김태리와 전인으로 구성된 시각예술 듀오 야광은 신체와 공간을 매개로 젠더, 신체,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해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신작 커미션 'Facade Zone'은 페어 부스의 가벽을 해체한 뒤 이를 목재 골조구조로 재구성한 장소특정적 설치 작업으로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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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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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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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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