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48개국 체제로 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국을 확정했다.
- 공동 개최국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아프리카는 10개국 중 9개국이 32강에 올랐다.
- 아시아는 일본·호주만 32강에 진출해 부진했고 유럽은 13개국, 남미는 5개국이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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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사상 처음 48개국 체제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32강 토너먼트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28일(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12개 조 1·2위 24개국과 조 3위 중 상위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의 경기를 시작으로 32강 경기가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동 개최국의 동반 진출이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소속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3전 전패로 탈락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월드컵 진출국 중 역사상 가장 적은 인수 수(약 15만)로 유명한 퀴라소는 E조 4위로 탈락했다.
월드컵 역사상 두 나라 이상이 공동 개최한 것은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 것처럼, 이번에는 미국(D조 1위)·캐나다(B조 2위)·멕시코(A조 1위) 3개 개최국이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본선에 오른 10개국 중 9개국이 32강에 진출했다. 출전국 확대에 따라 아프리카 본선 출전국은 2022 카타르 대회 5개국에서 이번 대회 10개국으로 늘었고, 토너먼트 진출국도 크게 증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카보베르데는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알제리, 세네갈은 조 3위 경쟁에서 살아남아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인구 약 50만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첫 출전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F조 튀니지만이 3전 전패로 아프리카 팀들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쉬움을 남겼다. AFC 소속 9개국 중 32강에 오른 팀은 일본과 호주뿐이다. 한국과 이란은 조 3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나란히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사우디라아비아, 이라크, 카타르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 국가들은 대체로 이름값을 했다. UEFA는 16개국 중 13개국이 32강에 올랐다. 체코, 스코틀랜드, 튀르키예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남미는 6개국 중 우루과이를 제외한 5개국이 32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가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을 대표한 뉴질랜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대륙별 진출국
유럽축구연맹(UEFA·13개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벨기에, 잉글랜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아프리카축구연맹(CAF·9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가나, 카보베르데, 알제리
남미축구연맹(CONMEBOL·5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3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시아축구연맹(AFC·2개국): 일본, 호주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