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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6만3000달러 붕괴…ETF 자금 유출·연준 매파 기조에 '5만2000달러' 풋베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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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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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 시장이 19일 연준 매파 기조와 ETF 자금 유출, 채굴 수익 악화로 약세를 이어갔다.
  • 옵션시장에선 비트코인 5만2000달러까지 하락을 겨냥한 풋옵션 매수가 집중되며 추가 하락 경계가 커졌다.
  • 이더리움 재단에서는 공동 사무총장 등 핵심 인사 사임이 잇따르며 거버넌스 불안과 알트코인 침체 우려가 확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화 합의보다 유가가 중요"…연준 매파 전환이 발목
옵션시장 "5만2000달러 간다"…채굴업계도 적자 확대
"알트시즌 3년간 없을 수도"…이더리움 재단도 흔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19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 강화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채굴업계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풋옵션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재단 핵심 경영진의 잇따른 사임까지 겹치며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 오후 7시 5분 기준 6만2300달러 안팎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6%, 7일 기준 1.9% 하락했다. 이번 주 초 미국·이란 평화 합의 기대 속에 6만7000달러 부근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6.19 koinwon@newspim.com

이더리움(ETH)은 1687달러로 3.2% 하락했고 XRP는 3.2%, 솔라나(SOL)는 3.8%, BNB는 3.1% 각각 내리는 등 트론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 "평화 합의보다 유가가 중요"…연준 매파 전환이 발목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단기 호재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사 TX의 공동창업자 마이크 맥클러스키는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변수는 지정학이 아니라 유가"라며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결국 중앙은행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이란 합의 유지 ▲연준의 디스인플레이션 인정 ▲현물 ETF 자금 유입 재개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본격적인 상승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연준은 최근 회의에서 2026~2027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시장 기대와 달리 매파적 입장을 강화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일본 엔화도 달러당 161.80엔까지 하락하며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됐지만 미국 기준금리 3.5%와의 격차가 여전히 큰 데다 BOJ가 국채 매입 축소를 중단한 점이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 옵션시장 "5만2000달러 간다"…채굴업계도 적자 확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하락 베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는 최근 48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거나 급락 위험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나 5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풋옵션 매수세가 집중됐다. 풋옵션은 일정 가격 이하로 하락할 때 가치가 커지는 상품으로, 주식시장의 보험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특히 7월 31일 만기 5만2000달러 풋옵션에 대규모 자금이 몰린 것은 시장 일각에서 향후 한 달여 동안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보다 15~20%가량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유지해온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초 형성된 5만9000~6만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4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월가 투자은행 JP모간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 원가를 약 7만8000달러로 추산했다. 현재 시세가 이를 크게 밑돌면서 전체 채굴업체의 약 20%가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 채굴기업들은 올해 1분기에만 3만2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도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JP모간은 "채굴업체들이 손익분기점 부근에서 장비 가동 여부를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며 "6월 초 채굴 난이도가 10% 하락한 것도 이 같은 압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알트시즌 3년간 없을 수도"…이더리움 재단도 흔들

시장에서는 이번 강세장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커브 파이낸스 창업자인 마이클 에고로프는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 4년 주기 사이클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던 투기 자금이 ETF 승인 이후 밈코인으로 흘러갔다며 "적어도 향후 3년 동안은 전통적인 의미의 알트시즌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은 공동 사무총장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이 사임하면서 또다시 리더십 공백을 맞게 됐다.

앞서 공동 사무총장 토마시 스타인차크도 사임을 발표한 상태다. 최근 5개월 동안 최소 8명의 핵심 인사가 조직을 떠나면서 재단의 거버넌스와 전략 방향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샤오웨이 왕은 사임 성명에서 "이더리움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 특정 시점을 넘어서는 존재"라며 "지금이 물러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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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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