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총련이 13일 일본 언론에 북한 정식 국호 사용을 요청했다
- 조총련은 차별·비방을 부추기는 보도 자제도 함께 당부했다
- 북한은 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107명 선수단을 파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을 지원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측이 일본 언론에 북한의 정식 국호 사용과 차별적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체련)와 '조선선수단 아이치동포환영위원회'가 전날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조총련 메이코지부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교도통신과 NHK, 주니치신문, 주쿄TV 등 일본 언론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일본 언론이 북한을 지칭할 때 통상 사용하는 '북조선' 대신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영문 명칭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축약형인 'DPRK'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북한올림픽위원회 연락관을 맡고 있는 송수일 체련 사무국장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북한 대표팀이 'DPRK' 또는 'DPR Korea'로 불리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도 조직위원회가 같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사무국장은 "국호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은 선수들의 존엄을 지키고 지나친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제 스포츠대회의 관례에 맞는 표기를 요구했다.
선수단과 재일조선인을 둘러싼 보도 방식에 대한 요청도 이어졌다. 이들 단체는 경기 결과를 정치적 배경과 지나치게 연결할 경우 선수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민족적 차별, 증오를 부추길 수 있다며 감정적 대립을 유도하는 제목이나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보도를 삼가달라고 밝혔다.
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는 조총련 조직과 재일조선인들이 비난이나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인권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07명을 파견했다. 지원 인력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규모는 약 180명이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11일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방글라데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 북한 선수단의 출발을 알린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