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16일 서울 ODA 챌린지 2026년 해외도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 엘살바도르·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태국 등 4개 도시가 야외도서관·체력장·안전한 횡단보도 사업지로 선정됐다
- 서울시는 하드·소프트 인프라 ODA 사업을 확대해 개발도상국 도시문제 해결과 글로벌 TOP3 도시 도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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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ODA 128건 추진…빈곤국 도시문제 해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16일 '서울 ODA 챌린지' 2026년 해외도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센트로(프로젝트–서울야외도서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프로젝트–서울야외도서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프로젝트–서울체력장) ▲태국 방콕(개발컨설팅–안전한 횡단보도) 총 4개 도시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교통, 스마트시티, 상하수도 등 우수정책을 49개국 87개 도시·기관을 대상으로 적용하기 위해 128건의 ODA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2024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서울 ODA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그간 '서울 ODA 챌린지(2024-2025)'를 통해 현재까지 6개 사업이 진행됐으며, 이러한 사업들은 하드인프라 중심의 개발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시는 완료된 개발 컨설팅 사업이 해외에서 시범사업·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자개발은행(MDB)·관련 기관의 ODA 재원을 활용한 본사업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하드인프라 개발컨설팅 외에도 시민체감도가 높은 문화·건강 분야로 넓은 소프트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을 해외에 확산하기 위해 '프로젝트 트랙'을 신설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공모·설명회를 진행한 후 외부 ODA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해 3개의 소프트인프라·1개의 하드인프라 사업 추진 도시를 선정했다.
무엇보다 서울시민의 수요가 높은 정책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2025 서울 10대 뉴스'를 기반으로 1위에 산살바도르 센트로의 '야외도서관', 2위에 비슈케크의 '서울체력장 도입', 3위에 반다아체의 '야외도서관' 사업이 포함됐다.
총 20개국 48개 도시에서 총 52개의 프로젝트 신청서가 제출돼 17: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해외도시들이 서울의 선진 도시정책을 수용하려는 수요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 시 측 설명이다.
시는 서울 ODA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정책들이 해외도시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각 도시는 서울의 정책 운영에 필요한 자문과 장비를 제공받게 되며, 초청 연수를 통해 정책 운영을 실습할 수 있다.
상반기(6월 말)에는 산살바도르와 반다아체의 공무원을 초청해 야외도서관 운영을 체험하게 하고, 현지 환경에 맞는 디자인, 필요한 물품 조달을 7∼9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야외도서관 개장은 10월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시 중심부에 도입될 '야외도서관'은 서울시 정책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슈케크의 '서울체력장' 지원사업도 협의를 진행해 현지 조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컨설팅 사업인 '안전한 횡단보도 설계' 관련 공모에는 23개국 36개 도시에서 50개 사업이 신청돼 5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태국 방콕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시는 보행 중심의 안전한 횡단보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방콕시와 친선 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결연 30주년을 맞는다. ODA 챌린지를 통해 서울의 우수정책을 확산함으로써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국제협력담당관은 "ODA 챌린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전 세계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