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3 첫 유권자들이 3일 새 교육감에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 학생들은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개선을 촉구했다.
- 입시 공정성·급식·교복 개선 목소리도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신 공정성 회복·고교학점제 개선 요구
급식·생활복 개선 등 현실적 요청 이어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고다연 나병주 유재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새 교육감을 향해 대학 입시 제도 개편과 급식 개선 등 교육 현장 실질적인 변화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3일 서울 내 투표소와 고등학교 인근에서 만난 고3 학생들은 입시 공정성과 학교 현장 변화를 새 교육감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고3 학생들은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변화를 요구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생처럼 본인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다.
유일서 양은 "5등급제는 변별력 부족하다"며 "새 교육감이 이 부분을 신경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모 군은 "현재 5등급제인데 더 등급을 세분화해서 시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군은 "고교학점제를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학생이 이것저것 여러 과목 다 챙기기가 부담돼 집중력이 분산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입시 제도 개선 요청도 잇달았다. 김윤서 양은 "정시 전형에 수시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며 "서울대도 정시 전형에 수시 반영 비율이 20%인데 수시보다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고 모집 전형 비율도 정시로 더 많이 뽑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모 군은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같은 공약이 많은데 말로만 '경쟁 완화'가 아니라 실제로 대학 서열이 좀 완화되게 입시제도를 손봤으면 좋겠다"며 "자사고·외고 일반고 전환이든 거점국립대 공동학위제든 서울대·의대만 바라보는 지금 구조를 조금은 바꿔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시와 별개로 학교생활 전반을 바꿔달라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김민서 양은 "공부도 힘이 나야 할 수 있으니 영양가 있고 만족할 만한 맛있는 메뉴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급식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버려지는 잔반이 많다고 느끼는데 다른 낭비되는 예산으로 급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복 관련 요구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학교 생활복이 뭔가 불편해 더 개량됐으면 좋겠다"며 "여름에는 생활복이 있는데 겨울에는 없다"며 "겨울에도 편하게 입을 교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과 민법에 따라 선거일 다음 날까지 만 18세가 되는 경우 투표권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2008년 6월 4일생까지 6·3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학생 유권자 및 피선거권자 수는 총 19만5907명으로 집계됐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