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3일 잠실에서 삼성을 5-3으로 꺾고 연패 탈출했다.
- 박해민이 호수비 퍼레이드와 타점으로 공수 활약했다.
- 톨허스트 호투와 오지환 솔로홈런으로 2위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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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가 '트윈스의 중견수' 박해민의 눈부신 호수비 퍼레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재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전날(12일) 1-9 완패를 설욕한 LG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3승 15패를 기록, 하루 만에 삼성(22승 1무 16패)을 3위로 밀어내고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삼성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무려 12년 만에 9연승을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해민이었다. 타석에서는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는 연달아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치며 잠실구장을 들썩이게 했다.
박해민의 존재감은 경기 시작부터 드러났다. 1회초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1사 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한 상황. 이어 최형우가 중견수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장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지만 박해민은 워닝트랙까지 전력 질주한 뒤 어려운 자세로 공을 잡아냈다.
곧이어 르윈 디아즈가 가운데 담장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박해민은 이번에도 정확한 타구 판단으로 펜스 앞에서 공을 처리했다. 실점 위기를 막아낸 연속 호수비였다.
좋은 흐름은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구본혁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천성호의 적시 2루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LG는 이후 오지환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박해민은 2회말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2사 2루에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앞선 호수비에 이어 타점까지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LG 선발 톨허스트 역시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5회초 추격에 나섰다. 2군 조정 후 복귀한 강민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LG는 곧바로 다시 점수를 냈다. 5회말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구본혁의 내야 땅볼 때 신민재가 홈을 밟아 4-1로 달아났다.
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LG 두 번째 투수 우강훈이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강민호의 적시 2루타와 대타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삼성은 3-4,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승부처가 찾아왔다.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LG 세 번째 투수 배재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장타는 물론 역전 가능성까지 보이던 순간, 다시 박해민이 등장했다.
박해민은 끝까지 타구를 쫓아간 뒤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점프 캐치를 성공시켰다. 홈런성 타구를 지워버린 환상적인 수비였다. 평소 무표정한 박해민도 이 장면에서는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위기를 넘긴 LG는 8회말 오지환이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에는 김영우와 김진성이 만루 위기를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에는 새로운 마무리 역할을 맡은 손주영이 등판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손주영은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