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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잠실] 삼성 좌완 이승현, 부상으로 14일 LG전 선발 불발... "양창섭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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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승현이 13일 LG전 선발에서 왼발 물집 부상으로 제외됐다.
  • 대신 양창섭이 14일 선발로 나서며 로테이션에 변수를 줬다.
  • 강민호가 2군 조율 후 13일 1군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승현, 일요일 2군 경기 도중 왼발에 물집 잡혀
강민호, 10일 만에 1군 복귀···"2군에서 준비 잘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의 좌완 이승현이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어렵게 잡은 선발 복귀 기회였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문제였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14일 선발투수 변경 소식을 전했다. 당초 좌완 이승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왼발 부상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대신 우완 양창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이승현이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4.03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원래 내일(14일) 선발은 이승현이 예정돼 있었는데, 지난주 일요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 도중 왼발 쪽에 불편함이 생겼다"라며 "서울로 오기 전 LG 측에도 선발 변경 사실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현은 왼쪽 엄지발가락 밑부분에 물집이 잡힌 상태다. 박 감독 역시 "물집이 많이 벗겨진 것 같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부상은 지난 10일 경산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승현은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과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지만, 투구 과정에서 발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

이승현에게 이번 LG전 선발 등판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흔들린 뒤 다시 찾아온 반등 기회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삼성의 5선발로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된 이승현은 기대와 달리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첫 3경기에서 10.1이닝 동안 17실점을 허용하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4.81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이승현이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4.02 wcn05002@newspim.com

특히 지난 4월 8일 광주 KIA전에서는 2.2이닝 12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다. 결국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당시 박 감독은 "선발투수는 왕처럼 대우받는 자리다. 그만큼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라며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 이승현은 다시 기회를 얻었다. 지난 4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또다시 2.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결국 사흘 뒤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2군에서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재조정 기간 동안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조금씩 감각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삼성도 최근 5선발 장찬희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상대할 카드로 다시 이승현을 선택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물집 부상이 발생하면서 복귀 계획도 다시 미뤄지게 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즌 초반 계속해서 꼬이는 흐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삼성 입장에서도 선발진 운영에 변수가 생겼다. 결국 14일 경기 선발은 양창섭이 맡는다. 양창섭 역시 시즌 전 5선발 경쟁 후보였던 만큼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5.13 wcn05002@newspim.com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역시 강민호였다. 강민호는 올 시즌 타율 0.197, 8타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자 삼성은 재정비 차원에서 지난 5월 3일 강민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강민호는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타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무엇보다 수비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박 감독은 "강민호는 준비를 잘했다"라며 "본인이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포함해 3경기를 모두 뛰겠다고 해서 그대로 출전시켰다. 문제없이 소화했고, 그래서 오늘(13일) 엔트리 등록 후 선발로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병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전병우는 전날(12일) 열린 LG전에서 1-1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장현식을 상대로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병우는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94타수 27안타), 3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을 기록 중이다. 꾸준한 장타력과 해결 능력으로 삼성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전병우가 12일 잠실 LG전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5.12 wcn05002@newspim.com

박 감독은 "전병우의 만루홈런은 정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라며 "전지훈련 때부터 정말 성실하게 준비했던 선수다. 지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그 과정의 결과라고 본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반면 현재 재활 중인 김영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영웅은 2024시즌 28홈런, 2025시즌 22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거포 3루수로 기대받는 선수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4월 10일 대구 NC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아마 김영웅도 지금 몸이 들썩일 것"이라며 웃은 뒤 "이런 경쟁이 결국 팀을 건강하게 만든다. 긴 시즌을 치르려면 결국 전력이 두꺼워야 한다. 지금 같은 경쟁은 팀에 좋은 요소"라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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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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