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진투자증권이 12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 1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하며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됐다.
- 신작 파이프라인 가시화와 주주환원으로 중장기 매수 의견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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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2' 선방에도 변동비 증가로 수익성 훼손
올 하반기 '안녕서울' 출시 예정…신작 6개 중 5개 개발 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공백기 구간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기대 신작 라인업 부재 속 기존작 매출 하향에 따른 실적 모멘텀 약화가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신작 파이프라인 가시화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70억원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02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48% 늘었다.

부문별로는 PC·콘솔 부문이 395억원(+9% YoY, -14% QoQ)을 기록했다.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P의 거짓' 본편·DLC와 'Shape of Dreams'의 매출이 줄었고, 하반기 기대 신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출시 전까지 PC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부문은 514억원(+13% YoY, +8% QoQ)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전 분기 말 2.5주년 이벤트 매출 일부 이연 효과와 3월 1000일 기념 라이브·스페셜 스킨 이벤트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웹보드 부문은 2월 적용된 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에 따라 1인당 평균 결제금액(ARPPU) 반등도 확인됐다.
수익성 훼손의 핵심 원인은 비용 구조에 있었다. 영업비용은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 분기 일회성 인센티브 비용 제거에 따른 인건비 감소(-11% QoQ)와 마케팅 외주 활용에 따른 효율화(-14% QoQ) 효과가 있었으나, 모바일 지식재산권(IP)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플랫폼 수수료·로열티 등 변동비 비율이 다소 상승해 수익성을 훼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4.4%에서 올해 1분기 6.9%로 소폭 개선됐으나 전년 동기 11.5%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P의 거짓' DLC 매출 하락에 따른 모바일 비중 증가로 변동비 비중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춘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710억원에서 410억원으로 42.3% 하향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전망도 16.9%에서 9.7%로 낮아졌다.
다만 중장기 성장 가시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6개 신작 파이프라인 중 5개가 개발 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에 올해 기대 신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출시 예정인 4분기로 접어들어야 개발 가시성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녕서울: 이태원편' 외에도 2027년 이후를 겨냥한 'P의 거짓' 차기작, 'Wolfeye Studios 신작', '프로젝트 Rubicon' 등 콘솔·PC 중심의 글로벌 라인업이 준비 중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 요인으로 거론됐다. 네오위즈는 올해 회계연도 영업이익의 20%인 12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현금배당 60억원과 자사주 소각 60억원으로 나눠 4월 중 집행 완료했다. 정 연구원은 "보유 자사주를 IP 구매 및 전략적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