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중부사령부가 29일 육군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이글을 중동에 배치해 이란 전쟁에 사용할 승인을 요청했다.
- 이란 탄도미사일 이동으로 PrSM 사거리 밖 위협이 커 다크이글 실전 배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대이란 군사옵션 브리핑을 받으며 추가 공격 대비를 시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육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이글(Dark Eagle)'을 중동에 배치해 이란 전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29일(현지시간) 이 요청을 직접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승인될 경우 미국이 자국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는 첫 사례가 된다. 다크이글은 개발이 크게 지연돼 아직 완전한 작전 능력을 선언받지 못한 상태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자국 극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한 바 있다.
병력 배치 요청서에 따르면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정밀타격미사일(PrSM)의 사거리 밖으로 이동시킨 것이 배치 요청의 주요 이유다. PrSM의 사거리는 480㎞ 이상이다.

중국과 러시아 첨단 방공체계에 맞서기 위해 설계된 다크이글은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로도 불린다. 사거리가 약 2천78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제원은 비공개다. 음속의 5배 이상으로 활강하며 요격을 피하기 위한 기동이 가능하다.
록히드마틴이 제조하며 미사일 1기당 가격은 약 1천500만 달러(약 223억 원), 보유 수량은 8기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책임처(GAO)에 따르면 포대 1개의 비용은 약 27억 달러에 달한다.
아직 요청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중부사령부는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은 이미 대함·방공 전력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스텔스 순항미사일 'JASSM-ER' 대부분을 이란 전쟁에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약 1천100발을 발사했다. 미국은 이란 일부 지역에서 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MQ-9 무인기 수십 대와 유인 전투기 여러 대가 격추되는 등 이란 영공 일부는 여전히 위험한 상태다.
미국과 이란은 4월 9일부터 휴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요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결정할 경우 미국이 추가 공격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으로부터 잠재적인 새로운 대이란 군사옵션들을 브리핑 받는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협상 교착을 깨기 위해 인프라 시설을 포함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짧지만 강력한" 공습 계획을 준비해왔으며, 이는 공습 이후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압박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지상군 투입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장악해 상업 해운에 재개방하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해상봉쇄를 주요 압박 수단으로 보고 있으나 이란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군사 행동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폭풍이 온다(The Storm is Coming)"와 "아무것도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Nothing can stop what is coming)"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유해 주목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