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알지노믹스는 19일 AACR 2026에서 RNA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으로 mRECIST 기준 ORR 61.5%, CR 23%를 기록했다.
- 안전성 문제는 없었으며, 깊은 종양 반응의 초기 신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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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자사의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연구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불응 또는 시행이 어려운 환자 가운데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발표에 따르면 RZ-001을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병용 투여한 결과, 종양반응률(ORR)은 RECIST v1.1 기준 38.5%(confirmed), 46.2%(unconfirmed)로 나타났다. mRECIST 기준으로는 ORR 61.5%, 완전관해(CR) 23%를 기록했다.
mRECIST 기준에서 나타난 높은 반응률과 완전관해 비율은 종양 내 괴사를 반영하는 평가 방식에서 깊은 종양 반응이 나타났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종양반응률 평가는 중간발표 시점에서 'confirmed'와 'unconfirmed'로 구분되며, 일정 기간 이후 반복 평가를 통해 반응이 재확인된 경우를 confirmed로, 최초 평가에서 반응이 관찰된 경우를 unconfirmed로 분류한다. RECIST 기준 'unconfirmed PR' 환자는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관해가 처음 확인된 상태를 의미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시험약과 관련 있는 Grade3 이상 이상반응이 총 5건 보고됐다. 고혈압 2건, 단백뇨, 고혈당증, 위장관 출혈 등이었으며, 각각 베바시주맙 또는 아테졸리주맙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 RZ-001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Grade3 이상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현재까지 RZ-001과 관련된 안전성 이슈는 없으며, 기존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 대비 종양 반응의 깊이와 반응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초기 신호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AACR 구두 발표를 통해 RZ-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초기 신호를 글로벌 학계에 제시할 수 있었다"며 "향후 RNA 트랜스-스플라이싱 플랫폼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