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투자자들이 8일 불확실한 경제 속 통신주로 몰려 성과를 냈다.
- 통신 업종은 S&P 500에서 7% 상승하며 버라이즌 주가 16% 올랐다.
- AI 투자 우려 속 배당수익률 높은 통신주가 방어적 매력 발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 8일자 블룸버그 기사(Global Chaos, AI Fears Help Tech's Dividend Stocks Beat Market)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위험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기술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난처로 꼽히는 배당이 풍부한 통신주로 몰리고 있다.
2025년 부진을 겪은 뒤, 통신 업종은 올해 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 분야 중 하나로 떠올랐다. 통신 업종은 7% 이상 상승한 반면, 전체 지수는 약 1% 하락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Z) 주가는 2026년에 16% 올랐고, AT&T(T)는 10%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100 지수는 3월에 조정 국면에 들어섰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매그니피센트 세븐' 대형 기술주 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1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이유는 비교적 단순하다. 경제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과 평균 이상의 배당 수익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통신 업종이 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세르게이 들루즈브스키는 "시장 내에서 기술 중심 종목과 인공지능 관련 투자에서 벗어나 보다 방어적인 업종으로 회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S&P 500 통신 서비스 업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4.3%로, 2월 말과 3월 초에 4% 아래로 떨어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버라이즌 주식이 5.6%의 배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컴캐스트(CMCSA)의 배당률은 4.8%에 달한다.
헌팅턴 내셔널 뱅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랜디 헤어는 "국채 수익률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배당 귀족주들이 시장을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주들은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된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시장 분위기와도 맞아떨어진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초대형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데 따른 우려와 맞물리고 있다. 이러한 AI 투자는 다양한 산업과 주식을 떠받치고 있지만, 자본 지출이 둔화될 경우 해당 종목들이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모틀리 풀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빌 만은 "성장에 대해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시대(2026년에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본다)에는 투자자들이 하방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시작한다"며 배당이 "투자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매력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통신 업종을 이끌고 있는 것은 버라이즌 주식이다. 1분기에만 23% 급등하며 2010년 이후 최고의 분기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마지막 분기에 7.3%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상승세는 1월에 시작됐는데, 당시 회사가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를 보고했고 향후 3년간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AT&T 역시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했다.
2026년에 들어서도 상승세를 보이지 않는 대형 통신주들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T-모바일 US 주가는 올해 약 2% 하락했고, 컴캐스트 주가는 0.8% 떨어졌다. 그러나 두 종목 모두 견고한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컴캐스트의 배당률은 약 4.8%이며, T-모바일은 1.9% 수준이다.
통신 기업들은 'HALO 트레이드'로 불리는 인기 투자 전략의 일부이기도 하다. HALO는 '고자산·저폐기성(High Asset, Low Obsolescence)'의 약자로, 광섬유 케이블,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 센터 등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다시 말해, 이들 기업도 내부 운영,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있지만, 기술 업계의 다른 분야처럼 인프라 구축 경쟁에 직접적으로 휘말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헌팅턴 내셔널 뱅크의 랜디 헤어는 "AI로 광섬유 전화선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배당주가 최근 메모리·스토리지 종목에서 나타난 폭발적인 수익률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손실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통신 기업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가벨리 펀드의 세르게이 들루즈브스키는 "팬데믹은 실리콘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필수적 성격, 그리고 오늘날 경제에서 연결성의 가치를 입증하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침체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다른 청구서는 줄일 수 있지만 무선 및 광대역 서비스는 유지하려 한다"며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통신 업종의 강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