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키스탄이 7일 미국-이란 협상 시한 임박 속 막판 외교 총력전에 나섰다.
- 미국 JD 밴스 부통령 등과 이란 외무장관 접촉하며 제안 교환 채널 성공시켰다.
- 45일 휴전안 제시됐으나 이란은 영구 종전 요구하며 입장 차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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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휴전안·15개 항목 교환설… 테헤란 "영구 종전 아니면 불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대이란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막판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한 전례 없는 외교 총력전에 나섰다. 다만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커 단기간 내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은 7일(현지시간) 캄란 유사프 선임 외교·국방 담당 기자의 보도를 통해,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 전면 충돌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숨을 건 외교전(last-gasp push)"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8시간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치열한 외교 국면이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중동 주요 중재국들과 함께 밤낮없이 협상을 이어가며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섰다.

아직 공식적인 돌파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파키스탄 중재 채널을 통해 워싱턴과 테헤란 사이에 제안과 역제안이 오가도록 하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이번 협상 과정에 중국과 러시아도 본격적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핵심 우방인 양국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불신을 완화하고, 잠재적 협상 틀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외교 채널을 가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키스탄 군 수뇌부는 미국 측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그리고 이란 외무장관과 직접 접촉하며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이란 측과 전화 협의를 진행하며 입장 조율에 나섰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구체적인 협상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다만 외무부 대변인은 45일 휴전안과 15개 항목 교환안에 대한 보도는 인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45일 휴전안·15개 항목 교환설… 테헤란 "영구 종전 아니면 불가"
시장에서는 현재 협상 테이블 위에 45일간의 잠정 휴전안과 단계적 종전안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이란 측이 중재 채널을 통해 전달한 답변안에 ▲역내 적대 행위의 완전 종료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행 보장 ▲전후 재건 지원 ▲제재 해제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란 측은 임시 휴전이 아닌 영구적 종전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은 이번 위기에서 사실상 핵심 중재국으로 부상했다.
미국과의 오랜 외교 관계는 물론 이란과의 실무적 소통 채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외교가에서는 파키스탄의 개입이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직접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 협상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종 시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양측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이번 막판 외교전이 실제 휴전 합의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