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천당제약 "기술이전 아닌 제품 공급"…수익 배분 계약 구조 해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계약 구조를 밝혔다.
  • 마일스톤 아닌 장기 제품 매출 공유가 핵심이며 프로핏 쉐어링 방식이다.
  • S-PASS 기술로 경구 GLP-1 독점 시장 노리고 원가 경쟁력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단순히 로열티 받는 기술이전과 달라"
"마일스톤은 '착수금' 성격…미래 매출 중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이 자사의 글로벌 계약 구조의 본질은 '마일스톤'이 아닌 장기적인 제품 매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매체 등에서 마일스톤 중심으로 계약 가치를 평가하고 있지만, 삼천당 계약 핵심은 제품 공급 기반의 수익 배분 구조"라며 "진짜 가치는 향후 10년간 발생할 제품 매출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06 kunjoo@newspim.com

그는 삼천당제약이 채택한 '프로핏 쉐어링(Profit Sharing)' 방식은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일반적인 구조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단순히 로열티 몇 %를 받는 구조가 아니라, 제품 상업화 이후 발생하는 이익을 파트너와 나누는 방식"이라며 "대부분 계약이 5대5 수준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파트너사가 사전에 예상 매출을 제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파트너를 선정한다"며 "약속한 매출의 50%를 2년 연속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입장에서는 시장을 구축하고도 기준을 못 맞추면 퇴출되는 구조인 만큼, 단순한 수익 배분 비율만으로 계약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는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이후 계약 구조 논란과 주가조작 의혹 등이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마일스톤에 대한 해석 또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기술이전 사례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전 대표는 "국내 제약사들이 통상적으로 체결하는 기술이전 계약의 마일스톤은 기술 가치에 대한 대가이지만, 삼천당의 경우는 제품 공급 계약의 '착수금' 성격"이라며 "전체 계약의 일부에 불과한 입장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천당은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파트너사가 제품을 판매해 발생한 매출을 지속적으로 공유받는 구조"라며 "일회성 계약금이 아닌 장기 매출 기반의 사업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계약 구조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을 거쳐 구축됐다는 설명이다. 전 대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캐나다 제약사 아포텍스와 계약 체결까지 5년이 걸렸고, 또 다른 글로벌 파트너와는 7년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며 "수십 차례 실사와 기술 검증을 통과한 끝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는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이후 계약 구조 논란과 주가조작 의혹 등이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2026.04.06 kunjoo@newspim.com

전 대표는 이 같은 계약 구조에 더해 자사의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파트너사와 체결한 경구용 GLP-1 공급 계약에서 순이익 9대 1 배분이라는 구조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오리지널 제약사는 경구용 GLP-1의 약물 흡수를 돕기 위해 SNAC 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 제형 특허를 2030년대 후반까지 촘촘히 구축해 경쟁사 진입을 막고 있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물질 특허 만료 이후에도 제형 특허에 가로막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천당은 독자적인 S-PASS 플랫폼을 통해 SNAC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오리지널사의 제형 특허를 회피하고, 물질 특허 만료 이후 상당 기간 사실상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가 경쟁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 대표는 "기존 SNAC 대비 10분의 1 수준 가격의 대체 물질을 적용했고, 핵심 원료인 세마글루타이드 역시 g당 약 20달러 수준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상 100~200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06 kunjoo@newspim.com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