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주 연속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넬리 코르다가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세계랭킹 2위 코르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레오나 매과이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2주간 김효주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며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데 이어 이번에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3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우승컵은 로렌 코글린(미국)이 가져갔다. 코플린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내며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코르다와 매과이어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2024년 CPKC 위민스 오픈과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 이은 LPGA 통산 3승째이자 미국 본토 첫 승이다.

섀도 크리크는 메이저 대회도 아닌데 선수들을 괴롭힌 난도 높은 코스였다. 4라운드 합계 언더파로 끝낸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했다. 최하위는 21오버파 309타까지 나왔다. 딱딱한 그린과 돌풍 때문에 선수들은 파 세이브에 급급했다. 하지만 코스에 익숙한 코글린만 안정된 코스 매니지먼트로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김효주는 3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했던 김효주는 이번에도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지키다 3라운드 7오버파로 크게 흔들리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마지막 날 반등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윤이나와 신지은이 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최혜진(27)은 7오버파 295타 공동 23위에 그쳤다. 결혼 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31)은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루키 황유민은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9오버파 297타, 공동 3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미미 로즈를 제치고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며 '올해의 루키' 경쟁에서 앞서가는 중이다. 이미향, 임진희, 김세영 등은 11오버파 299타 공동 41위, 김아림은 13오버파 301타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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