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이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위해 '충북도민 세이프 ME 안심물품 세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00세트가 배포될 예정이다.
안심물품은 휴대용 비상벨·고성능 손전등·창문 잠금장치 3종으로 구성됐다.

비상벨은 누르면 90데시벨 경고음과 함께 112 자동 신고 기능이 작동되고, 지정된 5명에게 위치가 전송된다.
손전등은 200m 거리까지 비출 수 있으며, 창문 잠금장치는 강제 개방 시 경고음을 울린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자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관계성 범죄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도내 가정폭력 신고는 8689건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고, 교제폭력(3485건)은 28.6%, 스토킹(1237건)은 29.8% 증가했다.
충북자치경찰위 관계자는 "관계성 범죄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해 발견이 어렵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안심물품이 피해자 보호와 범죄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