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관계에 대해 "불확실한 미래를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차 한국-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에 참석해 "오늘 세계 정세는 참으로 급변하고 있다.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고 국제사회는 새로운 도전과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행사는 양국 대표기업이 모여 경제·문화·사회 등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면서 "경제에 있어서 양국은 테제베(TGV) 고속철도 도입을 통해서 협력의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고, 원자력과 항공 산업의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면서 양국 기간산업을 견인해왔다"며 "한국의 거리에서 매일 마주하게 되는 르노 자동차는 프랑스가 이미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징표다. 양국간 교역 규모는 이제 2025년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과 바이오, AI(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등을 포함한 탈탄소 에너지 등 미래 분야 많은 핵심 산업에 대한 파트너십이 논의되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는 2004년에 설립된 이후에 20년에 걸쳐서 생명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며 "콴델라는 카이스트와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에어리퀴드 그리고 현대차 그룹은 지난 12월에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산업이라는 창의의 길 위에서 새로운 연대의 결실을 함께 완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에 이어 발언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저희는 무엇보다 미국과 비교를 했을 때 예측 가능하다. 관세도 미국처럼 하지 않는다"며 한국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를 함께 제조하고 싶다. 지역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제조 기반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탈탄소 산업, 원자력, 문화, 생명공학, 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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